묵상

[스크랩] 하나님의 일하심..

하기오스 2016. 4. 26. 09:01

창 20;1-7

20:1 아브라함이 거기서 네게브 땅으로 옮겨가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에 거류하며 

20:2 그의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갔더니 

20:3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데려간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가 죽으리니 그는 남편이 있는 여자임이라 

20:4 아비멜렉이 그 여인을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가 대답하되 주여 주께서 의로운 백성도 멸하시나이까 

20:5 그가 나에게 이는 내 누이라고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 여인도 그는 내 오라비라 하였사오니 나는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이렇게 하였나이다 

20:6 하나님이 꿈에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온전한 마음으로 이렇게 한 줄을 나도 알았으므로 너를 막아 내게 범죄하지 아니하게 하였나니 여인에게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함이 이 때문이니라 

20:7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보내지 아니하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반드시 죽을 줄 알지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이 너무도 명확하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분명.. 인간의 실수.. 잘못이었다.

아내를 누이라 서로 말하여 속이는...

그래서.. 왕의 여인으로 가게 되는...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타나 일해주신다.

왕과 대화하고.. 오해를 풀어주시고.. 더 나아가.. 아브라함이 선지자..라며.. 그에게 기도까지 받게 하시는..

바꿔 말하면.. 실수? 한 아브라함을 오히려 높여주시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장면이다.

실수한 것 같은데.. 하나님은 그 실수까지도 완전히 덮어 주신다. 아니.. 오히려 높여 주신다.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성경의 문맥이 쉬이 드러내주지 않은 맥락이...

그 상황속에서 그 실수..가 실수가 아닌 것 정도이든지..

아니면.. 약속하신 때가 가까와선지..


여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일해주셨다..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에 따라 준비하시고 일하시는 것이다.

인간이 내가 그 시간을 미리 재면서.. 힘들어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충분히 인내하며.. 견디는 것...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하며.. 살아내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만약.. 혼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라면..

힘들뿐만 아니라.. 자기 오해..가 있겠지만..

함께 바라보며, 견딤은 분명 더욱 온전함으로 이끌어가는 것이다.



오늘 하루..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자..

생각을 주께로 사로잡히고.. 주신 공동체.. 가족들을 위해 중보하며 하루를 살아가자..

모두가 같이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리며 인내하며.. 견딜 수 있도록.. 기도하며..



출처 : 그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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