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헌신...을 요구한다...

하기오스 2016. 5. 11. 08:13

창 24:42-49

24:42 내가 오늘 우물에 이르러 말하기를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만일 내가 행하는 길에 형통함을 주실진대 

24:43 내가 이 우물 곁에 서 있다가 젊은 여자가 물을 길으러 오거든 내가 그에게 청하기를 너는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하여 

24:44 그의 대답이 당신은 마시라 내가 또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도 길으리라 하면 그 여자는 여호와께서 내 주인의 아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자가 되리이다 하며 

24:45 내가 마음속으로 말하기를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와서 우물로 내려와 긷기로 내가 그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대 내게 마시게 하라 한즉 

24:46 그가 급히 물동이를 어깨에서 내리며 이르되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 하기로 내가 마시매 그가 또 낙타에게도 마시게 한지라 

24:47 내가 그에게 묻기를 네가 뉘 딸이냐 한즉 이르되 밀가가 나홀에게서 낳은 브두엘의 딸이라 하기로 내가 코걸이를 그 코에 꿰고 손목고리를 그 손에 끼우고 

24:48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사 나의 주인의 동생의 딸을 그의 아들을 위하여 택하게 하셨으므로 내가 머리를 숙여 그에게 경배하고 찬송하였나이다 

24:49 이제 당신들이 인자함과 진실함으로 내 주인을 대접하려거든 내게 알게 해 주시고 그렇지 아니할지라도 내게 알게 해 주셔서 내가 우로든지 좌로든지 행하게 하소서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헌신... 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분명 불가항력적이고 놀라울 따름이다.

하지만.. 그러한 인도하심안에.. 하나님께서 일하시면서도 인간에게 바라는 지점이 있는 것이다.

그 바라는 지점... 바로 헌신..이다..


종이 세운 기준.. 처음보는 사람에게 물을 대접하고.. 더하여 굳이 할 필요없는 낙타에게까지 대접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다름 아닌.. 헌신..인 것이다.

보다 더한 수고이며.. 그 수고를 자신이 지는 것...


모든 고백을 하고 종이 라반.. 리브가에게 요구하는 것.. 그것도 역시 헌신이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분명하게 말했다.

그러면 되는 것 아닌가? 이정도로 정확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는데.. 부인할 수 없는...

그런데.. 종은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거부하든지.. 그래서.. 자신의 다음 길을 알게 해 달라고...

이는.. 분명 그들에게 헌신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온전함은 헌신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 바라보는 일.. 몸담고 있는 상황...

과연 헌신하고 있는가?

헌신한 자 답게.. 그 댓가를 지고 있는가..

하다못해 하나님의 인도하심도.. 그러한 것이다.

다 하나님의 은혜며.. 이끌어주심..이지만.. 하나님은 헌신으로 그 끝을 맺으시는 것이다.


나는 온전히 헌신하고 있는가?

헌신에 합당한 삶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가..


오늘 하루.. 내게 주어진 삶... 헌신의 결과를 맺자..

헌신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삶을 살아내자..

출처 : 그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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