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위로하신다...
창 28:10-15
28: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28: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28: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28: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28: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그 유명한 벧엘..의 말씀이다.
하란으로 도망하는 중에 만난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복의 말씀..
어떻게 보면.. 자업자득..이었다.
조급함에 서둘러.. 속여서 받은 복... 그래서.. 그것때문에 도망해야 하는...
그런 마음으로 광야에서 홀로 맞이하는 첫밤.. 얼마나 쓸쓸했을까..
그런데.. 그런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 주신 것이다.
비록.. 꿈이긴 하지만.. 하나님의 임재.. 현현하심은 너무도 분명하고 생생한...
오늘 아침.. 다시한번 하나님..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자기 백성의 곤고함을 외면치 않고.. 친히 위로하시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과정..이 사라지진 않는다.
야곱은 이후로도 외삼촌의 집에서 20여년의 험난한 세월을 살아내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렇게 보여주시는 것이다.
여전히 지켜보고 있다고.. 여전히 사랑한다고..
한주의 시작이다..
다시금 하나님을 바라보자..
이번 한주에 있어질 많은 일들.. 사건들속에서..
이렇게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확신하며 주어진 삶을 살아내자..
역시.. 기본이다.
기본의 삶.. 살아내는 하루.. 한주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