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은혜..와 해야할 바..
창 30:14-24
30:14 밀 거둘 때 르우벤이 나가서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그의 어머니 레아에게 드렸더니 라헬이 레아에게 이르되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를 청구하노라
30:15 레아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네가 내 아들의 합환채도 빼앗고자 하느냐 라헬이 이르되 그러면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 대신에 오늘 밤에 내 남편이 언니와 동침하리라 하니라
30:16 저물 때에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매 레아가 나와서 그를 영접하며 이르되 내게로 들어오라 내가 내 아들의 합환채로 당신을 샀노라 그 밤에 야곱이 그와 동침하였더라
30:17 하나님이 레아의 소원을 들으셨으므로 그가 임신하여 다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30:18 레아가 이르되 내가 내 시녀를 내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하고 그의 이름을 잇사갈이라 하였으며
30:19 레아가 다시 임신하여 여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30:20 레아가 이르되 하나님이 내게 후한 선물을 주시도다 내가 남편에게 여섯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살리라 하고 그의 이름을 스불론이라 하였으며
30:21 그 후에 그가 딸을 낳고 그의 이름을 디나라 하였더라
30: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므로
30:2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30:24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하나님은 왜 이렇게 인간의 연약함.. 실수..를 사용하시는 것일까?...
뻔한 이기심.. 질투.. 시기.. 투성이인데.. 정말 그런것처럼.. 아이를 갖게 되고.. 갖게 되고..
그래서.. 결국.. 12아들을 갖게 되는...
알면서도 생각하게 된다.
연약함.. 실수.. 를 벌하시고.. 사용하시지 않는다면.. 적어도 우리가 오해하지 않을 수 있을것이라고..
그런데. 사실.. 그렇지가 않다.
벌하시고.. 사용하시지 않으면.. 오늘 나의 모습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연약함.. 실수.. 를 떠날 수 없는 것이 인간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이다.
그러고 보니.. 오늘 말씀을 보면서.. 다시금.. "은혜"..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된다.
그렇다. 은혜..인 것이다.
연약함.. 실수.. 마저도.. 사용하여 주시는 은혜...
그렇다고.. 연약함.. 실수..가 정당화될 수는 없다.
말그대로 은혜... 일 뿐이다.
연약함.. 실수.. 투성이인 내 모습이다.
생각.. 마음.. 말.. 행동.. 사실.. 그 모든 것 안에 다 있다.. 실수.. 연약함이..
하지만.. 오늘.. 그래도 그러한 모습.. 이 바뀌어지길 소망해본다.
은혜..는 은혜일 뿐이고..
내가 해야할.. 내가 가져야할 모습은 따로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그 모습으로...
리트릿을 잘 마치고 돌아왔다.
할때마다 더 깊어지는 관계.. 달라진 모습.. 그리고.. 더 고민하게 되는 하나님 나라...
다시금 기본..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내자..
은혜는 은혜로 감사하고.. 그보다 내가 해야할 바를 해 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