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족이다..
창 31:43-50
31:43 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딸들은 내 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양 떼는 내 양 떼요 네가 보는 것은 다 내 것이라 내가 오늘 내 딸들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에게 무엇을 하겠느냐
31:44 이제 오라 나와 네가 언약을 맺고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니라
31:45 이에 야곱이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31:46 또 그 형제들에게 돌을 모으라 하니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무더기를 이루매 무리가 거기 무더기 곁에서 먹고
31:47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 불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니
31:48 라반의 말에 오늘 이 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된다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며
31:49 또 미스바라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에 우리가 서로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나와 너 사이를 살피시옵소서 함이라
31:50 만일 네가 내 딸을 박대하거나 내 딸들 외에 다른 아내들을 맞이하면 우리와 함께 할 사람은 없어도 보라 하나님이 나와 너 사이에 증인이 되시느니라 함이었더라
야곱의 항변에 결국.. 라반은 고백..? 인정한다.
야곱에게 있는 모든 것은... 원래.. 다 내 딸이고.. 내 자식이고.. 내 양떼고.. 다 내 것이라고...
그래서.. 실은 니거 내거 구분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이렇다는 것은.. 라반도.. 그의 마음 한편에.. 욕심이 있었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쓸데없는 욕심이.. 지금 이러한 갈등.. 반목을 가져왔음을...
그렇다.. 실은 다 소용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기에.. 조금만 더 넓은 마음을 가지면 되는 것이다.
있으면 있는대로 나누고..
없으면 필요를 구하고..
그래서.. 서로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인 것이다.
그리고.. 이럴 수 있으려면.. 적어도.. 라반의 고백.. 인정이 필요한 것이고..
가족... 의 고백...
참으로 쉽지 않은 주제다..
하지만.. 그런만큼.. 인생 최고의 주제.. 목표가 되어지는 것이다.
이땅을 살아가며 이루고. 맛보아야 하는 최고의 가치..
오늘 하루도.. 이러한 가족됨.. 하나님 나라됨..을 기억하며 살자..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과 기회를 찾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