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므로...
창 38:1-11
38:1 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들로부터 떠나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하니라
38:2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데리고 동침하니
38: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의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38:4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38:5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38:6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데려오니 그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38:7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38:8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 된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38:9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그의 형에게 씨를 주지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38:10 그 일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38:11 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어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의 아버지 집에 있으니라
유다가문의 이야기다..
뭐.. 신학적으로 이러저러한 이유가 있어서.. 등장하고 있지만.. 그렇게 유쾌하지는 않다.
오늘 아침에 묵상하게 되는 내용은.. 아들들의 죽음..이다.
장자 엘의 죽음과 차자 오난의 죽음...
이런저런 이야기가 기록되고 있지만... 그들의 죽음의 이유는.. 결국 이거였다.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그렇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것.. 이것이 문제인 것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지만 않았다면.. 이런 이상하면서도 독특한 이야기 필요치 않았을 것이다.
나는 과연 여호와 보시기에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생각해본다.
내가 스스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정말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어떤지...
나름 노력하고 있다 생각하지만.. 그 노력이 정말 진실한 노력인지...
하나님앞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인지..
생각.. 말.. 행동.. 하루의 시간을 다시금 돌아보면.. 너무도 부족함 투성인데..
하나님과 24시간 동행하기를 힘썼던 프랭크 루박이 시도했었던.. % 로 표현한다면..
나의 모습은 몇 %..나 될지...
다시금 부족함을 고백하게 된다.
그리고.. 중심을 더욱 새롭게 함을 느낀다..
오늘 하루.. 특별히.. 모임이 있는 날...
오늘은 좀더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실 하루..를 살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