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시련의 시련을 견디고...

하기오스 2016. 7. 13. 09:34

창 39:19-40:4

39:19 그의 주인이 자기 아내가 자기에게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39: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39: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39:22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39: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40:1 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그들의 주인 애굽 왕에게 범죄한지라 

40:2 바로가 그 두 관원장 곧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노하여 

40:3 그들을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곧 요셉이 갇힌 곳이라 

40:4 친위대장이 요셉에게 그들을 수종들게 하매 요셉이 그들을 섬겼더라 그들이 갇힌 지 여러 날이라




요셉은 감옥에 갇히게 된다.

이전에 들었던 설교가 생각난다.

보디발은 요셉을 이해하고.. 왕의 죄수들이 갇히는 감옥에 넣어서.. 왕의 관원장들을 만나고, 배우게 한 것이라고..^^

뭐.. 철저한 하나님의 계획.. 이끄심을 강조하는 해석? 중에 하나이리라..



그런데.. 그게 아니라.. 실은.. 왕의 죄수들이 갇히는 곳.. 그곳은 살아남기 힘든 곳..이 아닌가.

왕의 죄수들이 있는 곳..은 대역죄를 지은 자들이 있는 곳으로..

말그대로.. 죽든지.. 살든지..의 엄중한 상황에 처했음을 말하는 것이다.


요셉은 그리로 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렇다는 것은.. 정말 요셉의 생명은 한치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보디발의 속마음이 어떻든.. 분명한 것은..

믿음을 지킨 요셉은 오히려 더 큰 위기.. 위험..에 처하게 된 것이다.


정말 말그대로 시련의 시련의 연속이다..

대체 언제나 되어야 이 시련이 끝날지.. 알 수 없는...



그런데.. 어떻게 보면.. 믿음의 길이 이런 길.. 이라는 사실이다.

좋고.. 희망적인 것..만을 보고 싶고.. 그렇게 믿음을 짐작해서 그렇지...

실은 이런 것이다.

하나님만으로 만족하기에.. 실은 계속된 시련과 시련... 그 시련의 연속의 삶을 살아가는..

그래서.. 이땅에 보물을 쌓을 필요가 없고.. 다른 기쁨.. 다른 만족.. 이 필요가 없는...


내가 꿈꾸는.. 우리 공동체가 꿈꾸는.. 하나님 나라..가 바로 이러한데..


주어진 시련을 기쁨으로 감당하자..

시련이 더이상 시련이 아닌..  믿음의 과정이며.. 믿음 자체..인 것을 의심치 말자..

그렇기에..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는 마음.. 중심..을 가지고 오늘도 하루를 살아내자..

출처 : 그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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