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위기..? 인도...
창 42:14-20
42:14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한 말이 이것이니라
42:15 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막내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42:16 너희 중 하나를 보내어 너희 아우를 데려오게 하고 너희는 갇히어 있으라 내가 너희의 말을 시험하여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는 과연 정탐꾼이니라 하고
42:17 그들을 다 함께 삼 일을 가두었더라
42:18 사흘 만에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노니 너희는 이같이 하여 생명을 보전하라
42:19 너희가 확실한 자들이면 너희 형제 중 한 사람만 그 옥에 갇히게 하고 너희는 곡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안의 굶주림을 구하고
42:20 너희 막내 아우를 내게로 데리고 오라 그러면 너희 말이 진실함이 되고 너희가 죽지 아니하리라 하니 그들이 그대로 하니라
왜 베냐민..을 데려오라고 했을까..
주요 해석중 하나는.. 베냐민..에 대한 형들의 사랑.. 을 보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자신을 대했던 것처럼 여전히 그렇게 하는지.. 형들을 시험해보기 위한...
그런데.. 과연 요셉이.. 지금 상황에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든다.
굳이.. 오랜기간이 걸리게 될 상황.. 속에서 그렇게까지 생각을 했겠느냐..는 것이다.
형들이 돌아가면.. 먼 거리를 다시 돌아온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닐텐데..
그리고. 실제.. 형들은 돌아가서 한동안 오지 않았고.. 실은 오지 않으려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그런 생각이었다면.. 요셉의 생각이 좀 무리수..를 둔 느낌이 드는 것이다.
왜 베냐민은 언급하고 있는 것일가?
그보다는... 요셉은 계속된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기 때문인듯 하다.
곡식만 줘서 보내면.. 정말 언제 또 보게 될지 모르기에..
베냐민을 데려오라하며.. 형제중 한사람을 붙잡아 둠으로..
결국.. 언젠가는 다시 볼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것이다.
여튼..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요셉의 생각은.. 결국.. 형제들에게 또 한번의 위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가볍게 곡식을 구해서 돌아가게 될 줄 알았는데..
형제중 하나가 볼모로 잡히고.. 아버지의 사랑하는 동생 베냐민을 다시 데리고 가야만 하는 상황을 맞게된...
위기..는 항상 존재한다.
하나님의 실제적인 역사..안에서 위기..는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위기..를 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위기 같지만.. 실은 온전해지는 그 과정..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위기..들 속에서 더욱 중심을 지켜가야 하는 것이다.
공동체를 허락하시고.. 주시는 모든 상황들..
하나님의 뜻하심이 있음을 알고.. 더욱 중심을 지켜 나가자..
위기.. 같아 보이지만.. 위기가 아니라.. 온전함의 과정임을 알고.. 더 확신하며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