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책임짐..

하기오스 2016. 8. 8. 11:05


주께서 또 주의 종들에게 말씀하시되 너희 막내 아우가 너희와 함께 내려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기로  (창44:23)/우리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로 도로 올라가서 내 주의 말씀을 그에게 아뢰었나이다  (창44:24)/그 후에 우리 아버지가 다시 가서 곡물을 조금 사오라 하시기로  (창44:25)/우리가 이르되 우리가 내려갈 수 없나이다 우리 막내 아우가 함께 가면 내려가려니와 막내 아우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그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없음이니이다  (창44:26)/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우리에게 이르되 너희도 알거니와 내 아내가 내게 두 아들을 낳았으나  (창44:27)/하나는 내게서 나갔으므로 내가 말하기를 틀림없이 찢겨 죽었다 하고 내가 지금까지 그를 보지 못하거늘  (창44:28)/너희가 이 아이도 내게서 데려 가려하니 만일 재해가 그 몸에 미치면 나의 흰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하리라 하니  (창44:29)/아버지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하나로 묶여 있거늘 이제 내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 돌아갈 때에 아이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창44:30)/아버지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같이 되면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흰 머리로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니이다  (창44:31)/주의 종이 내 아버지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짐을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창44:32)/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소서  (창44:33)/그 아이가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내가 어찌 내 아버지에게로 올라갈 수 있으리이까 두렵건대 재해가 내 아버지에게 미침을 보리이다 (창44:34)/



책임지는 자의 모습이다.
유다는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고 있다.
말로만의 책임이 아니라 실제적인 책임을..
대신 자신이 종이 되겠다고..



신앙은 책임을 지는 것이다.
적어도 근거없는 맹목적인 이유가 아닌 건강함속에서 책임을 감당해나가는...
그런데 사실 이것이 쉽지 않다.
왜냐하면 책임을 지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형들도 유다도 그러하지 않았는가..
이전의 그들의 모습은 책임지는 모습이 아니었다.
그래서 항상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어려워졌던 것이고..


책임을 인식하고 져야 한다.


내가 져야할 책임은 무엇인가?..
아니 내가 피하고자 하는 책임..은 무엇인가.
바로 그것이 내가 감당해야만 하는 책임이다.


책임을 지자..
피하지 말고 좀더 인내하며 감당해내자..


출처 : 그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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