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브엘세바에서의 제사..

하기오스 2016. 8. 12. 09:30

창 46:1-27

46:1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 

46:2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46:3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46:4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46:5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날새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바로가 그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에 자기들의 아버지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우고 

46:6 그들의 가축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으며 야곱과 그의 자손들이 다함께 애굽으로 갔더라 

46:7 이와 같이 야곱이 그 아들들과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의 모든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46:8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가족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야곱과 그의 아들들 곧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과 

46:9 르우벤의 아들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요 

46:10 시므온의 아들은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스할과 가나안 여인의 아들 사울이요 

46:11 레위의 아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 

46:12 유다의 아들 곧 엘과 오난과 셀라와 베레스와 세라니 엘과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베레스의 아들은 헤스론과 하물이요 

46:13 잇사갈의 아들은 돌라와 부와와 욥과 시므론이요 

46:14 스불론의 아들은 세렛과 엘론과 얄르엘이니 

46:15 이들은 레아가 밧단아람에서 야곱에게 난 자손들이라 그 딸 디나를 합하여 남자와 여자가 삼십삼 명이며 

46:16 갓의 아들은 시뵨과 학기와 수니와 에스본과 에리와 아로디와 아렐리요 

46:17 아셀의 아들은 임나와 이스와와 이스위와 브리아와 그들의 누이 세라며 또 브리아의 아들은 헤벨과 말기엘이니 

46:18 이들은 라반이 그의 딸 레아에게 준 실바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십육 명이라 

46:19 야곱의 아내 라헬의 아들 곧 요셉과 베냐민이요 

46:20 애굽 땅에서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요셉에게 낳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 

46:21 베냐민의 아들 곧 벨라와 베겔과 아스벨과 게라와 나아만과 에히와 로스와 뭅빔과 훕빔과 아릇이니 

46:22 이들은 라헬이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십사 명이요 

46:23 단의 아들 후심이요 

46:24 납달리의 아들 곧 야스엘과 구니와 예셀과 실렘이라 

46:25 이들은 라반이 그의 딸 라헬에게 준 빌하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칠 명이라 

46:26 야곱과 함께 애굽에 들어간 자는 야곱의 며느리들 외에 육십육 명이니 이는 다 야곱의 몸에서 태어난 자이며 

46:27 애굽에서 요셉이 낳은 아들은 두 명이니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가 모두 칠십 명이었더라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을 잠시 떠난다.

분명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땅에 거함의 의미를 충분히 알고 있는 이스라엘이었기에..

그래서.. 그는 브엘세바..에서 제사를 드린다...



브엘세바에서의 제사... 그 의미가 크게 다가온다.

가나안땅의 가장 남단의 경계...

그곳을 통해 이제 땅을 벗어나게 되는데.. 그곳에서 이스라엘은 제사를 드린 것이다.

그 제사의 의미는... 분명 확인..일 것이다.


과연 이 땅을 잠시 떠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에 대한...



이스라엘의 이러한 모습이 유난히 도전이 된다.

나는 과연 이스라엘 처럼.. 이렇게 묻고.. 확인하고 있는지..

매 순간.. 하나님의 기뻐하심이 맞는지.. 아닌지.. 묻고 확인하며.. 응답받으며 나아가고 있는지..

그런것 같았다가도.. 어느순간엔.. 잊고 있는... 아니.. 그냥 그런가보다..라는 모습 투성이다.

결국.. 매순간을 깨어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사역자로서 부름받았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너무도 쉽게 잊고, 망각하며 살아갈 여지가 너무도 큰...


하나님께 물어야 한다.

이게 하나님의 뜻인지.. 가도 되는 것인지..

그리고.. 그렇다는 것은 제사..를 드린다는 것이다.

하나님앞에서 묻고.. 구하는 그 실천의 행동을 하는...


다시금 하나님앞에 묻는 삶을 살아내자..

쉽게 잊지 않고.. 매순간을 묻고.. 원하심을 따라 반응하는 하루..를 보내자..



p.s.

이스라엘 가족의 이름들.. 왠지.. 거룩하고 숭결해 보인다.

말그대로 위대한 역사의 인물들.. 아닌가..

비록.. 그동안의 사람은 허점투성이와 죄성들 이었을지라도..

이렇게 위대한 역사에 이름을 올리며.. 그 역사의 한부분을 차지한 인물들...

나 역시.. 그러하며.. 우리공동체 역시 그러할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역사속에 능히 한부분을 감당하며.. 이름을 올리는...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더욱 힘이 붙는 거 같다..

더욱 확신함에 거하는 하루..를 살아가자..

출처 : 그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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