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은혜다..

하기오스 2016. 8. 23. 11:26

창 49:1-12

49:1 야곱이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49:2 너희는 모여 들으라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49:3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49:4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49:5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49:6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49:7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49:8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49:9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49:10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49:11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의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의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49:12 그의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의 이는 우유로 말미암아 희리로다



야곱이 자식들을 축복? 후일의 일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 축복.. 후일의 일... 각자의 살아온 흔적에 대한 댓가..이다..

그들이 젊었을때의 일.. 그것이 지금 자신들의 미래.. 후손들의 삶으로 축복.. 이야기되어지는 것이다.



오늘 하루하루의 삶이 너무도 중요한 것이다..

내가 선택하고 행하는 하나하나의 일이 이토록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다시한번.. 오늘의 중요성.. 마음속에 담게 된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며.. 유다를 향한 내용이 특별함으로 다가온다.

물론.. 유다의 특별함은 있었다.

하지만.. 정말 그정도였는가..? 라고 하면...

유다가 다른 형제들보다 이토록 좋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자였는지..? 라고 생각하게 되면...


결국은.. 은혜인 것이다.

물론 최선의 삶을 살아가지만.. 결국은 은혜로 그러한 삶을 살고.. 은혜로 복을 누리는...



잊지 말자..

내힘은 하나도 없다..

정말 하나도 없었다.

그저 은혜로.. 오늘까지 인도함받으며 걸어온 것이다.

그리고.. 그렇기에..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고..

주신 은혜가 이처럼 큰데.. 어찌.. 그 은혜에 반응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겠는가..


내게 주어진 삶.. 은혜를 기억하고.. 은혜에 합당하게 반응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가자..

출처 : 그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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