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주가 쓰시겠다..

하기오스 2016. 11. 15. 09:16

마 21:1-11

21: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1: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21: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21:4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21: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21:6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21:7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21:8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21: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21: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21:11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예루살렘 입성을 앞두고.. 선지자의 말씀을 이루시려 하신다.

나귀를 타고 입성하시는...

그래서.. 나귀를 가져오라 하신다.

그런데.. 혹.. 끌고올려할때.. 누군가 무슨 말을 하거든 이렇게 말하라 하신다.

"주가 쓰시겠다.."



분명 다 준비된 일을 진행하시려는 상황이다.

그래서.. 나귀...? 이미 준비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왜 사족?...이 붙어 있는 걸까?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다 예언되고.. 준비된 일인데.. 누가 무슨 말을 한다는 것인가...?



이런 묵상을 하게 된다.

분명 준비된 상황이긴 한데... 일종의 변수? 도 있는 것이다.

변수..라 함은.. 준비된 역사..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해 알지 못하는..


그리고 또 한가지는.. 그 변수는.. 어떤 목적을 위한 변수..일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즉, 제자들로 하여금 확신케 하시려는...

그냥 끌고오는 것... 누가 못하겠는가.. 그리고, 사실.. 그 일로 아무런 도전? 확신?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누군가.. 왜냐고 묻고.. 그 답이 다른 답이 아니라.. '주가 쓰시겠다' 라면.. 달라지는 것이다.

나귀를 끌어오는 그 제자들의 중심에 더한 확신.. 이 생겨나는 것이다.



이렇든 저렇든... 그냥 끌어올 수도 있으셨지만..

일종이 변수를 허락하심을 보면서..

나 역시.. 더한 믿음을 붙잡게 된다.


그것은 변수?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변수..이기에... 일을 그르칠 수 있는.. 변수.. 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더욱 소망하며.. 온전케 하는 그러한 변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럴때.. 이렇게 말하면 되는 것이다.

"주가 쓰실 것이다.."

그렇다.. 주께서 원하시고.. 바라시는 것..임에 대한 확신을 더욱 붙잡는 것이다.

그러면..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앞에서도..

나는 더한 확신으로 부르심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주가 쓰시겠다...

더 확신하는 하루를 살자..

변수..같아 보이는 상황을 맞이하더라도.. 그 변수안에 담겨진 은혜.. 확신을 보며.. 하루..를 살아내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