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살아있는 자의 하나님..

하기오스 2016. 11. 23. 09:44

마 22:23-33

22:23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 날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22:24 선생님이여 모세가 일렀으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 들어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2:25 우리 중에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장가 들었다가 죽어 상속자가 없으므로 그 아내를 그 동생에게 물려 주고 

22:26 그 둘째와 셋째로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22:27 최후에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22:28 그런즉 그들이 다 그를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일곱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22: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22: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2:31 죽은 자의 부활을 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 

22: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22:33 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



이번엔 사두개인들이 질문한다.

부활이 있다면.. 반드시 대답할 수 없는.. 곤혹스런 문제로...


그런데 예수님은 오히려 분명하게.. 아니.. 그들에게 있는 본질의 문제로 답하신다.

부활... 죽은자의 부활을 논할 것이 아니라.. 삶.. 살아있는 자의 삶을 논하라고...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분명 부활은 소망이고, 믿음이다..

기독교의 중요한 핵심교리이며.. 진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러한 부활은.. 잘 모르고.. 몰라도 된다.

어차피.. 그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알아지고.. 몰라도.. 중요치 않은..

그저 영원한 천국..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기에..


그렇기에.. 그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오늘..인 것이다.

오늘.. 살아있는 자로서..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가야는지...



오늘 말씀.. 전혀 새롭게 다가온다.

하나님은 살아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


그렇다.. 오늘이 중요한 것이다.

오늘 숨쉬고 살아가는 오늘..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낼 수 있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신앙이며.. 믿음..이 되어지는 것이다.



오늘 하루.. 기억하자..

살아있는 자의 하나님 을 기억하며..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내자..

출처 : 그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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