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는 아니지요...?
마 26:14-25
26:14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26: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26:16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26:17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26:18 이르시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시니
26:19 제자들이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더라
26:20 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
26:21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26:22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26:2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26:24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26:25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유다의 배반의 마음이 싹트고 있다.
예수님을 대제사장들에게 팔아 넘기려는...
왜 유다..는 그런마음을 가졌을까..?
사탄의 유혹이었을 것이다.
사탄이 유다의 마음에 어떠한 이유에서든.. 유혹의 마음을 불러 일으키고... 행하게 하는...
나는 유다..와 다른가?
제자들이 다 확인하고 있다..
'주여 나는 아니지요...'
심지어 유다도...
분명 유다가 배신자..이지만... 실은 모두가 그 범주안에 들수도 있는 것이다.
정말 한순간인 것이다.
열심이.. 오히려 한순간에 배반이 되어지는...
그래서.. 유다도 나중에 되물리려 했던 것이고...
매 순간이 중요하다.
유혹..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그런 매 순간...
돌아보면.. 넘어가지 않기보다.. 넘어가기가 일 수다..
그것도 너무 쉽게...
그래서.. 숨어 있는 삶이 아닌.. 공개된 삶.. 공유된 삶을 대안으로 찾은 것인데...
그런데.. 그래도.. 역시.. 먼저는.. 넘어가지 않는 삶이 필요하다.
보이지 않는 그 순간에서부터 넘어가지 않는.. 삶...
그래야.. 공개된 삶에서.. 공유된 삶에서 능히 그런 삶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한해를 마감하고 있다..
다시금 중심을 세우고.. 기본으로 돌아가자..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삶을 기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