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십자가의 길..
마 27:32-44
27: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27:33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27:34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
27:35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27:36 거기 앉아 지키더라
27: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27:38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7:3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27:40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27: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27: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27: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27:44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장면이다.
쉽게 생각하면.. 그냥 십자가에 달리셨다보다.. 인데...
그 내용을 보면.. 그렇지 않다.
그 안에는.. 고통 이 있고.. 멸시와 모욕..이 있고.. 희롱..이 있다.
그리고.. 인내..가 있다..
십자가의 길..이 참으로 어려운 길이었음을 다시보게 된다.
예수님께서 능히 견디셔야하는 모든 아픔이 있었고..
더 나아가.. 그러한 상황에 대한 분노..조차도.. 참아내셔야 하는.. 그 인내..까지 있었던...
예수님의 제자의 길을 걸어가는 나...
얼마나 그 길을 좇고 있는가...
충분히 견디고.. 참고.. 인내.. 하고 있는가...
잠간의 일들에.. 문제들에.. 상황들에...
힘들어하고.. 걱정하고, 흔들리는 마음 투성이인데..
정작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은.. 그보다 더한 길인 것이다.
하나님 나라..가 바로 그러한 것이다.
적어도 이 시대속에서 걸어가야할 하나님 나라..는 충분히 예수님의 제자다워야 갈 수 있는 길..인 것이다.
제자의 길.. 십자가의 길... 다시금 그 의미를 마음에 담자..
이제 성탄절이 며칠 안남았다..
이러한 길을 가시기 위해 예수님은 이땅에 오셨던 것이다.
다시금 마음을 새롭게 하자..
능히 제자답게 그 길을 좇아가는 하루..를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