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갈릴리로 가라..
마 28:1-10
28: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8: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28: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28: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28: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28: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28: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28: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28: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28: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언제부턴가 오늘의 본문을 접할때마다 머물게 되는 것이 갈릴리...이다.
왜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라고.. 거기서 보자고.. 말씀하셨는가..이다.
물론.. 이전에 이미 그러한 말씀을 하시기도 하셨고..
왜 갈릴리..였을까?
상황이 위태로와서.. 숨어서 만나야했다면.. 꼭 갈릴리가 아니어서 떨어진 주변에서 만날 수 있었을텐데...
굳이 갈릴리에서 보기로 계획하시고.. 실천하시는...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시작점...이기 때문이 아닐까...
예수님과 그들의 만남과 사역.. 삶의 시작점...
그리고 이제 그들은 말그대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기 때문이고...
즉, 그들에게 다시금 새마음을 갖게 하시려는 것이다.
이제는 그들 스스로 서서.. 남겨진 사명을 감당해나가야 함에 있어서...
예수님은 그들의 첫마음을 다시금 일깨우시려는 것이다.
첫마음.. 새마음.. 이어야 한다.
그것에서부터 역사..는 새롭게 시작되는 것이다.
한해의 끝에 서 있다.
다시금 갈릴리에 서야 한다.
그 첫마음.. 새마음에서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럴때.. 보다 큰 하나님의 역사..는 이루어져갈 것이다.
갈릴리.. 첫마음..을 찾는 하루..를 보내자.
새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