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함께함으로..

하기오스 2017. 1. 20. 09:30

호 9:10-17

9:10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조상들을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 그들이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가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 

9:11 에브라임의 영광이 새 같이 날아 가리니 해산하는 것이나 아이 배는 것이나 임신하는 것이 없으리라 

9:12 혹 그들이 자식을 기를지라도 내가 그 자식을 없이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떠나는 때에는 그들에게 화가 미치리로다 

9:13 내가 보건대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으나 그 자식들을 살인하는 자에게로 끌어내리로다 

9:14 여호와여 그들에게 주소서 무엇을 주시려 하나이까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젖 없는 유방을 주시옵소서 

9:15 그들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므로 내가 거기에서 그들을 미워하였노라 그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그들을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 그들의 지도자들은 다 반역한 자니라 

9:16 에브라임은 매를 맞아 그 뿌리가 말라 열매를 맺지 못하나니 비록 아이를 낳을지라도 내가 그 사랑하는 태의 열매를 죽이리라 

9:17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내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시리니 그들이 여러 나라 가운데에 떠도는 자가 되리라



이스라엘은 내가 처음 만났을 때 사막에 열린 포도송이 같더니, 너희 조상들은 처음 내 눈에 띄었을 때 맏물
무화과 같더니, 우상을 좋아하다 우상처럼 추한 꼴이 되고 말았다.
에브라임의 자랑거리는 새처럼 날아 가리라. 아이를 낳기는커녕 배지도 못하고
아들이라고 키워 보아야 사람 구실 하기 전에 잃으리라. 내가 떠나고 나면, 이런 끔찍스런 일을 이 백성이 정녕
당하리라.
제가 보기에 에브라임은 자식을 화살받이로 사냥꾼 앞에 내세우고백정에게 내어 주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야훼께서 손을 써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하시렵니까? 차라리 자궁은 죽은 애나 배고
젖가슴은 말라 붙게 하여 주십시오.
이 백성의 온갖 불의는 길갈에서 싹텄다. 이미 거기서 나는 이 백성의 싫어졌다. 이다지도 못된 짓만 하는
것들을 내 집에서 몰아 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라. 나를 배반하지 않은 대신이없었다.
에브라임은 찍혀 그 뿌리가 말라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되었다. 아이를 낳아도, 그 귀여운 갓난이를 나는
죽이리라.
이 백성은 네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다가 쫓겨나 이 민족 저 민족 가운데로 떠도는 신세가 되리라.




너무도 안타깝고.. 아쉬운 장면이다.

처음에는 포도송이.. 맏물무화과 같았는데.. 이제는 추해져버리고 만...

그래서.. 번성? 이 더이상 번성이 아닌.. 고통과 아픔.. 저주가 되어버린...



하나님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이땅에 서야 한다.


그런데.. 그런 삶이 너무도 쉽지 않다.

쉬이 유혹당하고.. 범죄하고.. 무덤덤해지고 만다.


어쩌면 그래서.. 공동체..로 창조하시고.. 공동체를 허락하신게 아닐까...

부부가 함께 이겨내도록..

가족이.. 이웃이.. 사회와  함께하도록..


다시금 온전한 공동체..를 소망해본다.

능히 함께 하는 그러한 삶을 속히 살아내고..

그안에서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좇는 삶을 살고 싶다..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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