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예수님의 길..

하기오스 2017. 4. 14. 08:11

사 53:1-6

53: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53: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53: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53: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흔히 예수님에 대해 위대한면을 생각하기 일수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구원자이시기 때문이다.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참 하나님이신 바로 그 분이시기에...


하지만.. 오늘 본문은 그 예수님의 실제..를 보여주고 있다.

연한 순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같은... 그래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어서..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었던..

그리고.. 그분이 당하신 것은 멸시와 질고.. 버림받음.. 오해받음...


이것이 위대하신 예수님의 실제적인 모습이다.

고난과 상함의 길을 걸어가신...

그것도.. 자신의 죄.. 허물.. 때문이 아니라.. 다름아닌.. 우리.. 인간을 대신하여 당하신..



예수님이 가신 길이 바로 이런 길..인 것이다.

위대함..? 영광?.. 뭐.. 본질적으로는 그러하지만..

실상은.. 멸시.. 질고.. 버림받음.. 고난.. 대신징계받음....

그리고.. 그 길을 따라가겠다는 것이 그리스도의 제자들이고...



내가 이땅에 존재하는 이유.. 역시.. 바로 이것..인 것이다.


다시금 중심을 세워야 한다.

영광과 영예..가 아니다..

예수님처럼.. 대신...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그 길을 걸어가며.. 온갖 연약하고.. 고통들을 안고 가는...



오늘 하루.. 예수님의 걸어가신 길을 생각하며 살아가자..

오늘 나를 부르신 그 뜻과 계획.. 앞에서 정직히 반응하는 하루..를 살아가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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