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기회는 있었다..

하기오스 2017. 5. 19. 07:31

왕상 16:8-14

16:8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육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디르사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그 왕위에 있으니라  

16:9 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에 그 신하 곧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  

16:10 시므리가 들어가서 그를 쳐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곧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이라  

16:11 시므리가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안 사람들을 죽이되 남자는 그의 친족이든지 그의 친구든지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16:12 바아사의 온 집을 멸하였는데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하신 여호와의 말씀 같이 되었으니  

16:13 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16:14 엘라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참으로 순간의 영화? 영광...이다.

왕이 된지 이 년만에 반역으로 목숨을 잃는...

물론.. 그 시작은 바아사에게 주어진 심판이 엘라의 때에 일어난 것이다.

엘라는 어찌해볼 수 없는...


그렇지만..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비록 바아사..는 그러했지만.. 엘라..는 달랐을...


그런데.. 오늘 본문은 이러한 생각에조차 답을 주고 있다.

"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렇다.. 하나님의 심판은 너무도 정확한 것이다.

바아사의 죄로부터 시작되었지만.. 엘라의 죄도.. 그안에 있는 것이다.



다른 방법?.. 물론 있었을 것이다.

엘라가 돌이켜 하나님을 바라보았다면.. 분명 달랐을 것이다.

하나님의 긍휼의 역사가 그 땅에 임했을 것이다.

하지만. 엘라 역시.. 그냥 바아사의 죄악에 동조하고.. 더 나아가 자신도 범죄했던 것이다.



언제든 기회가 있다.

하나님의 은혜..앞에서 언제든 주어지는 그 기회... 붙잡아야 한다.

붙잡고.. 능히 새 역사를 써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내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 기회... 붙잡는 하루..를 살아가자..

그냥 뻔한 하루.. 가 아닌.. 은혜안에서 회복되고 새로와지는 그런 하루...를...


출처 : 그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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