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모두? 몇몇!
왕상 18:16-24
18:16 오바댜가 가서 아합을 만나 그에게 말하매 아합이 엘리야를 만나러 가다가
18:17 엘리야를 볼 때에 아합이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너냐
18:18 그가 대답하되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18:19 그런즉 사람을 보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명을 갈멜 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아오게 하소서
18:20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로 사람을 보내 선지자들을 갈멜 산으로 모으니라
18: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18:22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명이로다
18:23 그런즉 송아지 둘을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그들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말며 나도 송아지 한 마리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않고
18:24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
엘리야야 바알의 선지자들이 대결한다.
아합.. 그리고 백성들앞에서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불을 구하는...
엘리야가 말하는 바는 분명하다.
이 대결을 통해 하나님을 온전히 알고.. 그 하나님만을 따르라는 것이다.
적어도 하나님처럼 믿어오던 바알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이렇다는 것은.. 이 시대는 정말 바알이 신.. 하나님이 되어버린 시대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바알이 하나님이 된 시대...
그런데.. 지금 오늘의 시대도 그러하지 않은가..
하나님만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이 하나님 대신 하나님이 되어 있는...
어쩌면.. 오늘 이시대도 엘리야의 이러한 결단이 요청되고 있다.
대결..을 통해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임을 인정하고.. 하나님만을 따르라는...
그런데.. 안타까운 사실은 이미 알고 있듯이..
엘리야의 시대도.. 분명 하나님이 참 하나님으로 드러났지만..
사람들은 여전했다..는 것이다.
여전히 바알과 아세라.. 우상앞에서 허덕이는 시대로 남는...
그렇다면.. 오늘 본문의 엘리야의 이러한 성토? 도전?은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그런데.. 하나 분명한 것은.. 그래도.. 그래도 하나님께로 돌아온 자가 있었을 것이란 사실이다.
그렇다.. 모두가 다 하나님께로 돌아오진 않는다.
눈으로 보고.. 듣고.. 경험해도..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잠깐 보고.. 잠깐 듣고, 잠깐 경험하고도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이가 있는 것이다.
어쩌면.. 엘리야의 이러한 도전.. 대결은.. 그를 위한 것이 아닐까..
수많은 사람중에 오직 하나님의 사람.. 그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세우고.. 돌아오게 하기 위한..
내가 그 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 가정이.. 내가 속한 공동체가 그러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우상이 아닌.. 하나님만을 참 하나님으로 알고.. 다시금 그 하나님만을 섬기는...
오늘 하루.. 여전한 상황이지만.. 하나님만을 구하는 하루..로 살아가자.
모두..가 아닌.. 몇몇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그 몇몇에 들어가 회복되고.. 그 능력안에 서는 하루..를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