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온전한 개혁? 돌이킴?
왕하 3:1-10
3:1 유다의 여호사밧 왕 열여덟째 해에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열두 해 동안 다스리니라
3:2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의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주상을 없이하였음이라
3:3 그러나 그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3:4 모압 왕 메사는 양을 치는 자라 새끼 양 십만 마리의 털과 숫양 십만 마리의 털을 이스라엘 왕에게 바치더니
3:5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 왕이 이스라엘 왕을 배반한지라
3:6 그 때에 여호람 왕이 사마리아에서 나가 온 이스라엘을 둘러보고
3:7 또 가서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사신을 보내 이르되 모압 왕이 나를 배반하였으니 당신은 나와 함께 가서 모압을 치시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올라가리이다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하는지라
3:8 여호람이 이르되 우리가 어느 길로 올라가리이까 하니 그가 대답하되 에돔 광야 길로니이다 하니라
3:9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과 에돔 왕이 가더니 길을 둘러 간 지 칠 일에 군사와 따라가는 가축을 먹일 물이 없는지라
3:10 이스라엘 왕이 이르되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는도다 하니
아합의 아들.. 여호람.. 그를 향한 평가다..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의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주상을 없이하였음이라.."
바알의 주상..을 없이했으나..
부모.. 아합, 이세벨과 같이 하지 아니하였으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을 따른....
왜 그정도에 머물고 말았을까?..
모압의 배반에.. 그래도.. 남유다의 여호사밧에게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그래도.. 이스라엘..이라는 정체성이 있었고..
그래도.. 아합과 다른 그..였는데..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합도 여호사밧과 연합하며.. 우의를 나눈 일이 있었다...)
어느 한가지의 모습.. 행동으로 전부..를 평가할 수 없는 거 같다.
그보다는.. 그속에 있는 진정성과 방향성..이어야 하는 것이다.
조금은 부족해도.. 그가 진정 바라고.. 향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볼때.. 아합도.. 여호람도.. 그의 진정성.. 방향성..은 결코.. 하나님의 백성다움.. 이지 않았던 것이고..
나의 진성성.. 방향성..은 무엇인가?
그저.. 이땅의 삶을 안전하게 살아내는 것인가?
존재케 하신 삶에 대해서.. 별 문제 없이.. 또는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아니다.. 그래선.. 하나님 나라..를 이룰 수 없고.. 그 나라의 백성된 삶을 살아낼 수 없다.
보다 진정성있는 삶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적당함..에 머물지 말자..
보다 더 온전하고.. 진정성있음..으로 나아가자..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룰 수 있도록..
어제 읽기를 마친 책의 끝에 있는 인용문이 생각난다...
"범선은 항구에 있을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범선이 만들어진 이유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