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나님만 바라보자..
왕하 3:21-27
3:21 모압의 모든 사람은 왕들이 올라와서 자기를 치려 한다 함을 듣고 갑옷 입을 만한 자로부터 그 이상이 다 모여 그 경계에 서 있더라
3:22 아침에 모압 사람이 일찍이 일어나서 해가 물에 비치므로 맞은편 물이 붉어 피와 같음을 보고
3:23 이르되 이는 피라 틀림없이 저 왕들이 싸워 서로 죽인 것이로다 모압 사람들아 이제 노략하러 가자 하고
3:24 이스라엘 진에 이르니 이스라엘 사람이 일어나 모압 사람을 쳐서 그들 앞에서 도망하게 하고 그 지경에 들어가며 모압 사람을 치고
3:25 그 성읍들을 쳐서 헐고 각기 돌을 던져 모든 좋은 밭에 가득하게 하고 모든 샘을 메우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길하레셋의 돌들은 남기고 물매꾼이 두루 다니며 치니라
3:26 모압 왕이 전세가 극렬하여 당하기 어려움을 보고 칼찬 군사 칠백 명을 거느리고 돌파하여 지나서 에돔 왕에게로 가고자 하되 가지 못하고
3:27 이에 자기 왕위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데려와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 이스라엘에게 크게 격노함이 임하매 그들이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라
이 전쟁의 결말이.. 애매하다.
분명 승리의 형국인데... 마지막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이스라엘에게 크게 격노함이 임하매 그들이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라.."
진정.. 승리했다..는 말인가?..
두가지의 해석이 가능하다.
이스라엘이 그 상황을 보고.. 당황? 어이가 없었다는 것..
또 하나는.. 이스라엘에게 어떤 일이 발생하였다는 것..
하지만.. 그것의 결과는 동일하다.
그들이 더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다는...
성읍들을 치고.. 헐고.. 밭을 헤치고.. 등등.. 그땅이 고통을 받았지만..
결국은.. 그냥 돌아갔다는 것..이다.
난해한 문장의 해석?의 문제는 넘어서서.. 과연 이것이 승리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어제 말씀의 묵상이 이어진다.
그렇다.. 이 전쟁.. 하나님은 그렇게 관심있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승리도.. 패배도.. 큰 의미가 없는..
그보다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함.. 하나님을 의지함..이 더 중요한..
그렇지 않은가.. 이 이상한 전쟁의 결말이 보여주는 것이...
그냥 허무한 결말이었던 것이다.
진정한 승리..나 성공이라고 말할 수 없는...
어쩌면.. 인생이 살아가는 과정들.. 일들이.. 이럴 수 있다.
우리가 볼때는 구분하고.. 좋아보이는 것을 좇기 위해.. 전전긍긍하지만...
하나님의 관심과는 별 상관없는 일들 투성인...
그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함..이다.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그것만이 유일한 답..이 되어지는 것이다.
세상의 기준도.. 남들의 시선도.. 심지어 내안에 판단도.. 중요치 않다.
그저.. 계속해서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만을 붙드는 것이다.
오늘 하루.. 하나님을 바라는 하루..를 살아가자..
하나님만을 구하며..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는 하루..를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