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결단은 댓가가 따른다..

하기오스 2017. 10. 17. 10:16

왕하 18:13-21

18:13 히스기야 왕 제십사년에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쳐서 점령하매  

18:14 유다의 왕 히스기야가 라기스로 사람을 보내어 앗수르 왕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나를 떠나 돌아가소서 왕이 내게 지우시는 것을 내가 당하리이다 하였더니 앗수르 왕이 곧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정하여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내게 한지라  

18:15 히스기야가 이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18:16 또 그 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성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  

18:17 앗수르 왕이 다르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로 하여금 대군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가서 히스기야 왕을 치게 하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라 그들이 올라가서 윗못 수도 곁 곧 세탁자의 밭에 있는 큰 길에 이르러 서니라  

18:18 그들이 왕을 부르매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가니  

18:19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네가 의뢰하는 이 의뢰가 무엇이냐  

18:20 네가 싸울 만한 계교와 용력이 있다고 한다마는 이는 입에 붙은 말 뿐이라 네가 이제 누구를 의뢰하고 나를 반역하였느냐  

18:21 이제 네가 너를 위하여 저 상한 갈대 지팡이 애굽을 의뢰하도다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그의 손에 찔려 들어갈지라 애굽의 왕 바로는 그에게 의뢰하는 모든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히스기야는 앞부분에서 설명하고 있듯이.. 하나님보시기에 합한 왕이었다.

다윗의 모든 행위를 따르고.. 산당을 제거하고.. 우상을 깨뜨리고...

그래서.. 그의 하나님을 의지함이 전후 유다 여러 왕중에 없을 정도로...


한마디로 위대한 왕.. 멋진.. 왕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러할지라도.. 오늘 본문은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런 왕.. 그런 삶.. 이후에 찾아오는 위기가 있음을...

아니.. 위기가 아니라.. 댓가.. 인 것이다.

하나님을 의지한.. 하나님을 선택함에 따른 댓가...


하나님을 섬기기에 앗수르왕을 섬기지 않았는데.. 

그것은 결국.. 앗수르에 대한 배반이 되었고.. 앗수르의 공격을 받게 된 것이다.



댓가..가 있는 것이다.

선하고 옳은 선택에도...

하나님을 선택함에도 감당해야할 일이.. 있는 것이다.



댓가..를 진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힘들고.. 괴롭고 피하고 싶은..

하지만..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을 정말 온전히 섬기고 따르고자 하면.. 반드시 감당해야할.. 견뎌야할 일이 있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때문에 져야할 댓가.. 감당할 일.. 무엇일까?


내 실수.. 죄성.. 때문에 져야하는 댓가.. 가 아닌... 하나님을 선택해서 감당해야 하는 댓가...

거룩.. 일 것이다.. 

정직.. 일 것이다..

성실.. 일 것이다.

용납.. 일 것이다.

인내.. 일 것이다.

포기.. 일 것이다.


내가 져야 하는 댓가들.. 온전히 지고.. 감당하는 하루..를 살아가자..

쉽게 타협하지 말고.. 잊지 말고.. 기억하는 하루.. 살아가자..


출처 : 그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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