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아줌마 아니고!! 주희 엄마!!

하기오스 2011. 1. 24. 19:53

어제 있었던 일이다..

예배를 마치고, 자모실에서 나오는데..

교회아이인 5살 유진이가 아내에게 말했다..

 

"아줌마.. 신발신는거 도와주세요.."

 

그런데, 그말을 옆에서 듣고 있던 주희...

흥분하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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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아줌마 아니고!!... 주희 엄마!!"

 

 

 

 

자기에게는 엄마가 다른 사람에게 아줌마인데...

아줌마란 소리가 듣기 싫었나 보다...

어쩌면...

우리도.. 우리가 듣고 싶은 소리만 듣으며 살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