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최선의 댓가... & 함께하지 못함은 악..이다..
느 5:1-5
5:1 그 때에 백성들이 그들의 아내와 함께 크게 부르짖어 그들의 형제인 유다 사람들을 원망하는데
5:2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와 우리 자녀가 많으니 양식을 얻어 먹고 살아야 하겠다 하고
5:3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가 밭과 포도원과 집이라도 저당 잡히고 이 흉년에 곡식을 얻자 하고
5:4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는 밭과 포도원으로 돈을 빚내서 왕에게 세금을 바쳤도다
5:5 우리 육체도 우리 형제의 육체와 같고 우리 자녀도 그들의 자녀와 같거늘 이제 우리 자녀를 종으로 파는도다 우리 딸 중에 벌써 종된 자가 있고 우리의 밭과 포도원이 이미 남의 것이 되었으나 우리에게는 아무런 힘이 없도다 하더라
최선을 다하는 느헤미야와 백성들.. 그런데 분명.. 그들은 고통을 견디고 있었다.
성벽을 세우는 최선의 삶을 사는 동안..
그들은 양식이 없어 주렸고..
그래서.. 그나마 있는 재산을 저당잡혀 먹을것을 구해야 했고..
세금까지도 빚내서 바쳤고..
심지어.. 자신들의 자녀가 종으로 팔리며.. 밭과 포도원까지 팔기까지 하는..
그렇다..
최선..이라는 말은 그냥 있는.. 누구나 사용하는 단어..가 아닌 것이다.
최선.. 안에는 너무도 엄청난 댓가..가 담겨져 있는 것이다.
그 댓가.를 지고.. 감당하고 갈때.. 그 안에 최선.. 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최선..하고 싶은 내가 져야할 댓가...
외면하지 말자..
오히려 생각.. 마음.. 실천적 삶을 통해 감당해 내자..
그런데.. 오늘 본문의 외침..이 또 하나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 그 댓가..들이.. 실은 그래도 나누어질 수 있는 것들..이었다는 것이다.
그땅에 거주하던 유다 사람들.. 그들이 최선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을 도울 수 있었던 것이다.
한민족.. 한핏줄로서..
성벽재건에 대해 전적인 동의를 하지 않더라도..
그래도.. 백성들이 져야하는 댓가..를 조금이라도 나누어질 수 있었던...
먹을것을 나누고.. 형제사랑을 실천함으로...
그러나.. 유다사람들은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억압하고.. 물질로 이웃의 자녀를 종으로 삼고.. 철저하게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했던 것이다.
한마디로.. 함께함.. 이 없었다..
그리고 그러한 함께하지 못하는 모습은 결국.. 악한 모습이 되고 만 것이다.
그렇다.. 나누고.. 함께 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
사실..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이다.
내것을 내어주고.. 양보하고.. 용납하며.. 함께살아가는 곳.. 그곳이 하나님 나라..인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 나라..를 생각할때마다.. 내 모습이 너무도 부족함을 느낀다.
말과 실제가.. 아직도 멀기만 한...
그래도 기도한다..
주님.. 오늘 하루.. 하나님 나라.. 실천적인 하나님 나라..를 보고..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