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오직 은혜...

하기오스 2018. 1. 24. 10:19

느 9:18-26

9:18 또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이르기를 이는 곧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한 신이라 하여 하나님을 크게 모독하였사오나  

9:19 주께서는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이 그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길을 인도하며 밤에는 불 기둥이 그들이 갈 길을 비추게 하셨사오며  

9:20 또 주의 선한 영을 주사 그들을 가르치시며 주의 만나가 그들의 입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목마름을 인하여 그들에게 물을 주어  

9:21 사십 년 동안 들에서 기르시되 부족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사오며  

9:22 또 나라들과 족속들을 그들에게 각각 나누어 주시매 그들이 시혼의 땅 곧 헤스본 왕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차지하였나이다  

9:23 주께서 그들의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시고 전에 그들의 열조에게 들어가서 차지하라고 말씀하신 땅으로 인도하여 이르게 하셨으므로  

9:24 그 자손이 들어가서 땅을 차지하되 주께서 그 땅 가나안 주민들이 그들 앞에 복종하게 하실 때에 가나안 사람들과 그들의 왕들과 본토 여러 족속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임의로 행하게 하시매  

9:25 그들이 견고한 성읍들과 기름진 땅을 점령하고 모든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과 판 우물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허다한 과목을 차지하여 배불리 먹어 살찌고 주의 큰 복을 즐겼사오나  

9:26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고 주를 거역하며 주의 율법을 등지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죽여 주를 심히 모독하였나이다




개신교 종교개혁의 모토중에 하나인 "오직 은혜..".. 바로 오늘 본문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택하시고.. 이끄시고.. 여전히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모습...

정말 어느 순간 하나.. 하나님께서 외면하지 않으셨음을 볼 수 있다.

심지어.. 하나님을 거역하며.. 반역을 행했을때조차도..

하나님은 여전히 이 백성을 이끄시고.. 먹이시고.. 기르셨던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일하심이 이와 같다.

그런데.. 왜 자주.. 잊는 것일까?..

왜 이러한 하나님의 일하심..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고.. 의심하며.. 낙심하는 걸까..


이스라엘의 역사..가 그 답을 주고 있다.


크고 길게 보지 않기 때문이다.

눈앞의 현실만 볼때는 하나님의 은혜는 결코 찾아지지 않는 것이다.

그저... 없고.. 불편하고.. 힘들 뿐...


하지만.. 조금만 눈을 들어 멀리 보면.. 달라진다.. 충분히 달라진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자취가 느껴지고..

앞으로도 여전히 인도하실 하나님의 은혜..가 보이는 것이다.

비록.. 현실의 삶은 고난.. 그 자체..일지라도..

하나님을 여전히 신뢰하고.. 부르심의 길에 서 있기만 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는 여전히 이끌어가시기에..



그렇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 그속에서 은혜..는 경험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신뢰..는 

언제든 변하고 흔들리는.. 내가 당하는 환경이나.. 상황..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변함없는.. 부르심.. 사명..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오늘 하루..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하자..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이룸.. 이라는 부르심..과 사명을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 이라는 이 은혜..앞에서 서 있는.. 하루..를 살아가자..

출처 : 그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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