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믿음은 실제적이었다...

하기오스 2018. 3. 20. 08:03

눅 3:15-22

3: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3: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3: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3:18 또 그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3:19 분봉 왕 헤롯은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로 말미암아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3:20 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3:21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3:22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요한은 혹시 자신을 그리스도이신가..라고 생각하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언하며.. 그의 사역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스도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풀것이고..

손에 키를 들고,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행해질 일들.. 이다.

예수님께서 현재적으로 행하실 일들과 

예수님께서 재림주로서 종말적으로 이땅.. 세상에 행하실 일...



그런데.. 결국.. 의미는 이러하다.


부르시고... 모으시고...

성령세례를 통해 당신의 백성들을 불러 세우시고..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신다..는 것이다.



그렇다.. 그리스도의 사역..이다.

요한은 너무도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다.

구원..이랄지.. 천국이랄지.. 무언가 모호한.. 추상적인 표현이 아닌..

너무도 실제적이고 분명한 표현이다.

당신의 백성들을 부르고.. 참백성을 구별하신다...



이렇게 보면.. 신앙.. 믿음은 분명한 의미.. 행위이다는 사실을 다시 보게 된다.

그것은 분명한 선택과 결단...의 삶인 것이다.

적당히.. 어쩌다 믿고.. 믿어서 좋은 것..? 이 아니라..

부름받고.. 그 부름받은 자답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진짜 믿음.. 신앙의 의미..인 것이다.


오늘 다시.. 내가 부름받은 자..인지..를 돌아봐야겠다.

부름받은 자라면..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서.. 알곡으로 구별될 수 있는 자인지...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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