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받아들임..

하기오스 2018. 7. 12. 08:17

눅 22:47-53

22:47 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을 앞장서 와서  

22:48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22:49 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 된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 하고  

22:50 그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22:51 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22:52 예수께서 그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22:53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 하시더라



유다는 예수님을 넘기려 하고..

베드로는 막으려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상황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오히려 지금의 때.. 를 인정하신다.



예수님은 모든 상황을 알고 계셨다.

하지만.. 그대로 받아들이고 계신다.

베드로가 열심으로 막으려고 했을때도..

예수님은 '이것까지 참으라' 라고 하시며 받아들이시고..

잡으러 온 무리에게 지금은 너희 때요.. 어둠의 때.. 라 말슴하신다



예수님은 받아들이고 계신 것이다.

자신의 생각이나.. 방법.. 으로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이끄시는 방법을 순종하는...


사실.. 그 길은 쉽지않은 길이었다.

그래서.. 예수님도 앞에서 기도의 시간을 갖고 계신 것이었고..


하지만.. 결론적으로 예수님은 그 길을 가시는 것이다.

죽음의 길.. 십자가의 길을 감당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가는 길..이 이런 것이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가야 하는..

'이것까지 참으라'는 말씀을 따르고..

지금의 때가 어둠의 때..임을 알고.. 

그 길을 감당해 나가는...



오늘 내가 서 있는 때..는 어느 때인가..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가..


잘 받아들이고.. 감당하며.. 가고 있는가..

아니면.. 내 생각을 가지고.. 막고.. 버티려는 모습..인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따라야 한다.

그러기 위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야 하고..

오늘 하루.. 총회일로 하루..를 보내겠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하심을 알아.. 반응하며.. 감내하며 하루..를 살아내자..


출처 : 그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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