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선하고 의로운..

하기오스 2018. 7. 20. 09:28

눅 23:50-56

23: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23:51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23:52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23:53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23:54 이 날은 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23: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따라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두었는지를 보고  

23:56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더라 계명을 따라 안식일에 쉬더라 




예수님의 시체를 장사한다.

그 누구도 나서지 못할때.. 공회원인 요셉..이...

그를 향해 이렇게 표현한다.

선하고 의로운 사람..



어떻게 보면.. 참 대담하고.. 용기있는 사람이 아닐 수 없다.

예수님의 시체를 받아 장례를 치른다는 것은.. 당시로서 자신도 위태로와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데..

그 일을 하고 있으니..



그럴만한 사람..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면에서?

그것에 대한 답을 주는 것이 그를 향한 묘사..인 것이다.

'선하고 의로운 사람...'



하나님 앞에서 선하고 의로운 사람..이었기에.. 그는 감히 그런 일을 행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럼.. 선하다는... 의롭다는 말이 의미하는게 무엇일까?

적어도 오늘 말씀이 보여주는 바는 이렇다.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했다...'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렸다...'


요셉은 부하뇌동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다른 유대인들의 모습을 따르지 않고..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했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 나라..를 기다렸다는 것이다.

온전한 하나님 나라..를 중심에서부터 바라고 소망한 자...



선하고 의로운 사람은.. 바로 이와 같은 자이다.

세상과 다른 시각을 가지고.. 진실되이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자...


적당히 어울려.. 얹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확신속에서.. 그 생각에 다른 댓가..를 지고..

여전히 하나님 나라..의 소망안에서 흔들림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만큼.. 분명해야 한다.

분명해서.. 확신하며 살아가는 삶..


오늘 나에게 주어진 삶에서도.. 이러한 모습으로 서길 소망한다.

적당히..가 아니라.. 분명.. 확신..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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