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철저한 죽음...

하기오스 2018. 8. 2. 17:06

레 1:10-17

1:10 만일 그 예물이 가축 떼의 양이나 염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1:11 그가 제단 북쪽 여호와 앞에서 그것을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것의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1:12 그는 그것의 각을 뜨고 그것의 머리와 그것의 기름을 베어낼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다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 벌여 놓을 것이며  

1:13 그 내장과 그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14 만일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이 새의 번제이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로 예물을 드릴 것이요  

1:15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다가 그것의 머리를 비틀어 끊고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피는 제단 곁에 흘릴 것이며  

1:16 그것의 모이주머니와 그 더러운 것은 제거하여 제단 동쪽 재 버리는 곳에 던지고  

1:17 또 그 날개 자리에서 그 몸을 찢되 아주 찢지 말고 제사장이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번제를 드림에 있어서.. 그 의미가 죽음..인 것을 보여준다.


앞에서 보여준 수송아지 만 아니라.. 오늘 들려지는 양.. 염소.. 비둘기까지...

결국.. 제사를 드림은 그 제물들이 철저하게 죽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번제..는 하나님앞에서 철저히 죽음을.. 죽는 것이다.

죽지 않고는 번제가 되어질 수 없다.


이시대 제사..의 다른 형식인.. 예배.. 역시.. 그러할 것이다.


너무도 쉽게 드려지는 예배들...

그런데.. 그 예배의 기원이 되는 제사..가 죽음..이라면..

예배.. 역시도 죽음의 의미..가치안에서 드려지는 것이어야 하는 것이다.


예배드리며.. 그안에서 철저하게 자신은 죽고.. 하나님만 드러남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과연 나는..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며.. 죽고 있는가..?

철저하게 하나님앞에서 죽고.. 다시 사는 삶이 되고 있는가..



죽는 것이다.

죽고.. 몸이 각이 뜨여져서.. 전체가 불에 태워져서.. 아무것도 남지 않는...

적당히..가 아니라.. 완전히 죽어지는...


죽음..의 의미..를 받아들이자..

죽었기에.. 더이상 내것을.. 나를 주장하지 않을 수 있는...

살았기에.. 여러 불편함과 문제...가 있는 것이다.

죽으면 다 아무것도 아닌 것인데..

죽는 자... 의 삶을 살아가자..

죽었기에.. 더이상 내 중심으로 살아가지 않을 수 있는...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