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바른 관계..

하기오스 2018. 8. 24. 09:48

레 8:1-9

8: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8:2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함께 그 의복과 관유와 속죄제의 수송아지와 숫양 두 마리와 무교병 한 광주리를 가지고  

8:3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으라  

8:4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매 회중이 회막 문에 모인지라  

8:5 모세가 회중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행하라고 명령하신 것이 이러하니라 하고  

8:6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8:7 아론에게 속옷을 입히며 띠를 띠우고 겉옷을 입히며 에봇을 걸쳐 입히고 에봇의 장식 띠를 띠워서 에봇을 몸에 매고  

8:8 흉패를 붙이고 흉패에 우림과 둠밈을 넣고  

8:9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위 전면에 금 패를 붙이니 곧 거룩한 관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제사장 위임식의 장면이다.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우는...


그런데.. 이 제사장 위임식..이 진행되는데.. 특별한 점은 모든 백성..앞에서 행해진다는 것이다.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으라..."

제사장 위임식을 하며..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앞에서 행하는...



왜 일까?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행하게 되는 제사장의 일이.. 그런 의미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냥 주어지는 직위..가 아니라.. 온 회중.. 백성을 위해 일하는 자리이기에..

모든 백성들 앞에서.. 그들이 보는 중에.. 제사장 위임식을 진행하고..

이것을 통해 서로가 느껴지도록 하기 위해..



제사장은 자신의 직위가 결코.. 자기영달..이나.. 만족..이 아님을 알고..

백성들은 제사장들이 그냥 주어지는 여러 직위중에 하나가 아니라.. 자신들을 위한 대표하는 지도자인 것을 아는...



이것역시.. 이시대에 무너진 것중에 하나다.

지도자로서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는 것..

지도자를 지도자로서 인정하지 못하는 것...


참으로 안타깝고 험한 시절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적어도.. 바른 사람으로.. 바른 관계를 이루며 살아가고 싶다.

그것이야말로 하나님 나라이기에...

더욱 기도하며.. 엎드려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