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딱 맞게 행하면 된다...

하기오스 2018. 9. 7. 16:18

레 11:39-47

11:39 너희가 먹을 만한 짐승이 죽은 때에 그 주검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11:40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옷을 빨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그 주검을 옮기는 자도 그의 옷을 빨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11:41 땅에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은 가증한즉 먹지 못할지니  

11:42 곧 땅에 기어다니는 모든 기는 것 중에 배로 밀어 다니는 것이나 네 발로 걷는 것이나 여러 발을 가진 것이라 너희가 먹지 말지니 이것들은 가증함이니라  

11:43 너희는 기는 바 기어다니는 것 때문에 자기를 가증하게 되게 하지 말며 또한 그것 때문에 스스로 더럽혀 부정하게 되게 하지 말라  

11:44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11: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11:46 이는 짐승과 새와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과 땅에 기는 모든 길짐승에 대한 규례니 

11:47 부정하고 정한 것과 먹을 생물과 먹지 못할 생물을 분별한 것이니라




계속된 정함과 부정함에 대한 말씀이다.

그런데.. 먹을만한 짐승이 죽었을때 들려지는 규례.. 그 의미가 보다 깊게 다가온다.


먹을 수 있는 짐승이 죽었다... 

허용된 짐승들이지만.. 짐승들이 제물로 바쳐지지 않고.. 일종의 자연사를 했을때..

그 사체를 접촉하거나.. 그 사체의 고기를 먹었을때.. 부정해진다는 것이다.



고기.. 먹을 수 있었다.

제물로 바쳐진 제물의 고기..의 남은 부분들이 그 대상이었다.

하지만.. 자연사로 죽은... 제물로 바쳐지지 않은 고기..는 아니었다.

그것은 부정한 것으로.. 만지는 것도.. 옮기는 것도.. 먹는 것도 다 부정의 이유..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규례... 실제로 인간의 본성? 삶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습이었기에 들려지고 있는 것이다.

식탐이든.. 육식에 대한 욕심이든...  

자연사한 짐승..을 그저 부정하다 버릴 수 없는 인간의 마음..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바로 부정해지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즉.. 아깝다고.. 죽은 짐승을 만지고.. 먹고.. 그것을 이용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앞에서 바르지 못한 것이 되는 것이다.



즉, 허락된 것..만 해야 하는 것이다.

허락되지 않은 것..을 어떻게든... 어떤 이유에서라도.. 그선을 넘어서는 것은 결국.. 다 부정함이 되는 것이다.



내게 허락된 것은 무엇일까?

내가 하는 생각과 판단.. 행동... 그안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은 어디까지일까?

혹.. 내가 그 선을 넘어서려는 모습..은 있지 않을까...



주신것... 맡기신 것.. 허락하신 것...에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타당해보여도.. 허락하신 것.. 아닌 것은.. 더이상 바라고.. 나아가지 않아야 한다.

내가 지켜야 하는 선... 을 찾자.

그래서.. 내 생각..으로 인해.. 하나님의 뜻을 거스러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