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강포해지지 말라..

하기오스 2018. 10. 2. 07:57

레 17:10-16

17:10 이스라엘 집 사람이나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 중에 무슨 피든지 먹는 자가 있으면 내가 그 피를 먹는 그 사람에게는 내 얼굴을 대하여 그를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17:12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 중에 아무도 피를 먹지 말며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라도 피를 먹지 말라 하였나니  

17:13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 먹을 만한 짐승이나 새를 사냥하여 잡거든 그것의 피를 흘리고 흙으로 덮을지니라  

17:14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어떤 육체의 피든지 먹지 말라 하였나니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것의 피인즉 그 피를 먹는 모든 자는 끊어지리라  

17:15 또 스스로 죽은 것이나 들짐승에게 찢겨 죽은 것을 먹은 모든 자는 본토인이거나 거류민이거나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고 그 후에는 정하려니와  

17:16 그가 빨지 아니하거나 그의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그가 죄를 담당하리라




피..를 먹지 말라 하신다.

피는 생명을 의미하기에..

피가 죄를 속하기에..



피를 먹지 말라는 말씀.. 생명에 대해.. 생명의 가치.에 대해 말씀하신다.


기본적으로 육식을 하기에 피를 흘리는 것은 어쩌면 피할 수 없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제사를 드리기 위해 죽이는 동물들을 제외하고는

동물을 죽이는.. 피를 흘리는 일을 하지 말것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다.


존중..하라는 것이다.

하다못해 스스로 죽은.. 또는 다른 이유로 죽어진 것을 먹는 육식조차도... 부정하다 하시며..



피..를 먹지 말라는 말씀... 하나님께서 인생.. 이땅을 보시는 관점이 나타난다.

남용하지 말며.. 강포해지지 말라..는 것이다.

생명을 경시하지 말고.. 언제든.. 생명을 존중하는 모습을 견지..하라..는 것이다.



오늘의 시대.. 고기를 쉽게 먹을 수 있는 시대다..

그 과정에 있는 피..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그래서.. 사실.. 피와 생명..을 잘  연결하지 못한다.

하지만.. 조금만 확장해보면... 오늘의 말씀..은 충분히 많은 부분에 적용될 수 있다.


오늘이라는 시간을 같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

그들의 생명을 존중해야 함..에 대해..

나의 유익과 만족만이 아니라.. 생명존중의 삶으로 함께 살아가야하는 것이다.


내가 살고.. 이루어야할 공동체의 모습이다.

존중하는... 생명존중의 모습으로 살아내는...

말그대로 지역에서.. 사회정치적으로 생명존중의 실천을 하는...


생명을 존중하는 하루..를 살아가자.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생명에 대한 가치..를 기억하며 하루를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