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의 양식...
하기오스
2011. 2. 15. 09:57
요 4:27-42
4: | 27 |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
28 |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 |
29 |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 |
30 |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 |
31 |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 |
32 |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 |
33 |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 |
34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 |
35 |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 |
36 |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 |
37 |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 |
38 |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 |
39 |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 |
40 |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 |
41 |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 |
42 |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
예수님은 제자들이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다... 말씀하신다..
제자들이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
이것이다. 34절.."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예수님의 양식.. 예수님을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
그렇다.. 먹는 양식..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양식이 있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
오늘 나를 보내신 그 뜻.. 무엇일까... 그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 무엇일까..
예수님에게는 한영혼이 주께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나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나를 부르심이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한영혼이 주께로 돌아오는 것..
한영혼이 돌아와 온전해지는 것..
한영혼이 온전해져, 그리스도의 일군이 되어지는 것.
가끔.. 부르심, 목적을 잊고.. 바쁘게 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러면서도.. 바쁘게 보내면서도.. 허전한, 무언가 부족한 삶을 사는 것이다..
이 양식.. 보다 근원적인 양식이 채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내게 주어진 하루의 시간속에서..
이 양식을 찾아 행해야 겠다..
특별히.. 이번주간에 주어진 여러일들.. 그속에서
한 영혼이 돌아오며, 온전해지고, 세워지는 그 일들을 그리며 하루를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