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하나님 나라의 이중성..
하기오스
2018. 11. 27. 07:21
빌 3:17-4:1
3: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3: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3: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3: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3: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하늘나라의 시민으로서 당당히.. 권세를 누릴 수 있음을 말함과 함께
오늘... 지금은.. 나그네의 삶이라는 것이다.
시민권이 하늘에 있음의 이중적인 의미다.
하늘나라 시민 이라는 말과 동시에 떠돌이 나그네의 삶..이라는..
이게 무슨 말인가..
하늘의 권세를 가졌으면서.. 나그네.. 이방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이렇게 말하면 좋을 거 같다..
외형은 나그네의 삶이고.. 내면은 하늘의 권세를 가진 삶..
흔히.. 거꾸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은 이것이 맞는 것이다.
현재의 삶은 나그네 삶이다..
그러기에 이땅에서 이방인.. 으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하고..
그 삶을 살아갈 내면의 힘은.. 하늘 나라를 소망하는 그 마음에서 얻어지는...
그렇다.. 오늘 하루.. 나그네의 삶.. 이방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기에.. 조금 부족해도.. 불편해도.. 문제가 있어도.. 괜찮은 것이다.
그 문제보다.. 하늘나라의 시민으로서.. 그 나라를 소망함이 있으면 되는...
오늘 하루.. 기억하자..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붙잡고.. 나그네처럼 살아내는 하루..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