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힘을 빼고 하나님을 보자..

하기오스 2019. 2. 16. 08:13

막 4:21-34

4:2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4:22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4: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4:24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4:25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4:26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4:27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4: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4: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4:30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4:31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4:32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4:33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4: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유..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비유...를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든다.

하나님앞에서 계산하지 말아야 할 것을..

계산하지 말고.. 그냥 겸손히..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라고..


등불..은 결국.. 다 드러나게 한다..

헤아림.. 계산함은 오히려 자신에게 그대로 돌아오게 된다.

씨..는 뿌린자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자라고 열매맺히고 추수때에 이르게 된다.

겨자시 한알은 모든 씨보다 작지만 후에는 큰 나무가 된다.



이러한 말씀은.. 결국.. 인간의 생각.. 계산이 쓸모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적어도.. 하나님 나라안에서.. 그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감에 있어서..그렇게 유용하지 않은...



오히려.. 잘 모르기에... 하나님앞에 엎드려.. 하나님의 신뢰하며 걸어가는 삶.. 그것이 정답..인 것이다.

제 아무리.. 숨기고.. 계산하고.. 알려고 해도.. 판단해도.. 

하나님의 역사..는 그러한 인간의 노력과 상관없이 되어지는 것이다.



내 힘..을 빼야 한다.

힘을 빼고.. 온전히 하나님을 바라봄..이 필요하다.


오늘 하루.. 주일을 준비하며..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하루..를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