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드려진 것..
막 14:1-9
14: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14:2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14: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14: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14: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4: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4: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14: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한 여인이 향유 옥합을 깨뜨린다.
비싼 향유를 부어 예수님의 머리를 씻음을 보고 사람들이 말한다.
어찌하여 허비하느냐고...
팔아서 가난한 자들을 돕는게 나은 것이라며..
그렇다..
일반적으로 보면.. 그 말이 옳고.. 훨씬 타당하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다.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다..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이 여자가 행한 일도 전하여질 것이다.
단순한 허비? 가 아닌.. 진정 예수님께 드려진 것..이었다.
비싼 향유와 그 향유를 깨뜨린 여인의 중심이 드려진...
어쩌면.. 믿음을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것..일 수 있다.
예수님께 드려진다는 것..
오직 예수님만을 생각하며.. 중심을 올려드린다는 것..
너무도 쉽게.. 판단하며.. 결정짓는다..
옳고.. 그르고.. 효과가 있고.. 없고...
아니다.. 오직 예수님만.. 을 바라는 것...
오직 예수님께 드려지기를 소망하는 것... 이것이 바로 믿음이고.. 신앙인 것이다.
오늘 하루.. 오직 예수님만... 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아가보자.
여전히 부족한 하루..이겠지만..
그래도.. 옥합을 깨뜨린 여인처럼.. 예수님만을 생각하며 행동하는 하루..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