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생수의 강..
하기오스
2011. 3. 5. 09:55
요 7:37-52
7: | 37 |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
38 |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 |
39 |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 |
40 |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 |
41 |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 |
42 |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 |
43 | 예수로 말미암아 무리 중에서 쟁론이 되니 | |
44 | 그 중에는 그를 잡고자 하는 자들도 있으나 손을 대는 자가 없었더라 | |
45 | 아랫사람들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로 오니 그들이 묻되 어찌하여 잡아오지 아니하였느냐 | |
46 | 아랫사람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 하니 | |
47 | 바리새인들이 대답하되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 |
48 |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 그를 믿는 자가 있느냐 | |
49 |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로다 | |
50 | 그 중의 한 사람 곧 전에 예수께 왔던 니고데모가 그들에게 말하되 | |
51 |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 | |
52 |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너도 갈릴리에서 왔느냐 찾아 보라 갈릴리에서는 선지자가 나지 못하느니라 하였더라 |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너무도 분명한 복음이다..
다른 그 어떤 지식적인, 현란한 단어나 문장보다도.. 명확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생수의 강이 흘러날 것이다..
목마르지 않고.. 갈하지 않는...
그리고 그 분명한 이유는.. 바로 성령에 오심.. 이라 말씀한다.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다.."
성령님을 모신 자는 그 안에 기쁨이 있고, 충만함이 있는 것이다...
고백했듯이, 요즘.. 은혜와 고난의 틈에 끼어 있는 듯한 나의 삶에 주시는 말씀이다..
성령을 모신자는..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는 그러한 삶을 사는 자이다..
결코.. 동요하지 않으며.. 더이상 갈하지 않으며.. 정말 흘러 넘치는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미 내 안에 성령님이 계시다..
그럼.. 왜? 다시.. 연약한, 문제있는 인생의 면모를 가지는 것일까..
역시.. 손에 쥐고 있으려는게, 아직 많기 때문이다..
여전히, 움켜쥐고 있는 것들..
어떤, 유익과 이익 만이 아니라.. 고난과 힘듦의 삶을 피해가려는,, 그 마음조차..
분명.. 제자의 길은 십자가의 길이라 했는데..
궁극적으로 그 십자가의 길에 서고자 하지 않음.. 인 것이다..
다시금 깨닫게 하시고, 도전하신다.
그리스도만 바라보고.. 능히 십자가를 지고 좇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