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버려짐이 아닌 사명감당이었다..

하기오스 2019. 8. 14. 13:11

민 31:1-12

3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1:2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31:3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와 함께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전쟁에 나갈 사람들을 무장시키고 미디안을 치러 보내어 여호와의 원수를 갚되  

31:4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게 각 지파에서 천 명씩을 전쟁에 보낼지니라 하매  

31:5 각 지파에서 천 명씩 이스라엘 백만 명 중에서 만 이천 명을 택하여 무장을 시킨지라  

31:6 모세가 각 지파에 천 명씩 싸움에 보내되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전쟁에 보내매  

31:7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를 다 죽였고  

31:8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  

31:9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의 부녀들과 그들의 아이들을 사로잡고 그들의 가축과 양 떼와 재물을 다 탈취하고  

31:10 그들이 거처하는 성읍들과 촌락을 다 불사르고  

31:11 탈취한 것, 노략한 것, 사람과 짐승을 다 빼앗으니라  

31:12 그들이 사로잡은 자와 노략한 것과 탈취한 것을 가지고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의 진영에 이르러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로 나아오니라



모세에게 마지막 사명을 주신다.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 미디안을 정복하라...

그리고 그 후에 조상에게로 가게 될 것이라 말씀하신다.



모세는 가나안땅에 들어갈 수 없었다.

반석에서 물을 내는 과정속에서 그가 범한 실수.. 때문이었다.

그래서..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함이.. 모세의 범죄... 로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오늘 본문.. 그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범죄.. 가 아닌.. 사명..이었음을..


그렇다.. 모세의 사명이 그거였던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광야를 지내는...

아쉽지만.. 가나안땅에 들어가는 것은 다른사람의 몫.. 사명..이었던 것이다.



사명..이다..

적어도 부르받은 자에게는 삶의 모든 것.. 모든 순간이 사명..인 것이다.

그안에 온갖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앞에서 사명으로 부름받고 살아가는...

사명..이기에.. 자신의 생각과 다르고.. 자신이 원하는 바대로 되어지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그저.. 사명. 하나만을 붙들고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종종.. 착각한다.

사명.이니까.. 잘되야 한다고..

사명안에 있으니까.. 내가 생각하는 대로 되어지는 것이 사명..이라고...


아니다..

사명..이니까.. 내생각과 다르고.. 다른 상황들로 인도받는것이다.

그안에서 사명..을 감당하라고...


오늘 나의 삶..의 이유다.

사명... 사명에 붙들리고.. 사명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내 생각과 바램.. 기준..이 아나라..

부르신 자의 뜻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면 되는 것이다.



오늘도.. 사명.. 부르심을 기억하며 하루..를 살아가자.

내 생각.. 계획.. 이 아니다.. 

그저 부르심.. 사명..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