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함.. 온전함..
고후 8:16-9:5
8:16 너희를 위하여 같은 간절함을 디도의 마음에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8:17 그가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으로 자원하여 너희에게 나아갔고
8:18 또 그와 함께 그 형제를 보내었으니 이 사람은 복음으로써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 자요
8:19 이뿐 아니라 그는 동일한 주의 영광과 우리의 원을 나타내기 위하여 여러 교회의 택함을 받아 우리가 맡은 은혜의 일로 우리와 동행하는 자라
8:20 이것을 조심함은 우리가 맡은 이 거액의 연보에 대하여 아무도 우리를 비방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8:21 이는 우리가 주 앞에서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선한 일에 조심하려 함이라
8:22 또 그들과 함께 우리의 한 형제를 보내었노니 우리는 그가 여러 가지 일에 간절한 것을 여러 번 확인하였거니와 이제 그가 너희를 크게 믿으므로 더욱 간절하니라
8:23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료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8:24 그러므로 너희는 여러 교회 앞에서 너희의 사랑과 너희에 대한 우리 자랑의 증거를 그들에게 보이라
디도와 함께 다른 형제들을 함께 보냈다.
이유가 있었다.
거액의 연보..를 안전하게 받아오기 위해...
그리고, 고린도 교회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
사실..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었을지 모른다.
신뢰한다면.. 믿는다면.. 그냥 믿고 주고 받으면 되지 않겠는가..
그런데.. 바울은 그러지 않았다.
충분히 그럴 수 있음에도.. 디도와 다른 이들을 함께 보내어.. 의심없이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한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필요한 모습이다.
신앙이니.. 믿음안에서니... 교회이니...
그냥 믿고 하면 되겠지.. 할 수 있지만..
그러다가 터지는 것이 여러 문제들이고..
결국.. 그 문제들 때문에 상처받고.. 교회를 떠나게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결과..만이 아니라.. 그 과정도.. 신중히.. 바르게 진행해 가야 하는 것이다.
신중함.. 온전함...
뭐든지.. 빨리.. 좋은.. 성과를 바라는 요즘 시대에.. 참 맞지 않는 단어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에 맞는 단어다..
신중함으로.. 온전함으로.. 살아가는 것...
오늘 하루도.. 내게 주어진 삶속에서 신중.. 온전.. 이란 단어를 기억하자.
생각 하나도.. 말한마디도.. 행동하나도.. 신중함으로 온전함으로 실천하는 하루..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