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좋은 이유..
전 4:7-12
4: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4:8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4: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4: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4: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너무도 유명한? 말씀이다.
쉽게 끊어지지 않는 세겹줄의 말씀...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낫다는 것이다.
함께 수고하여 좋은 상을 얻을 수 있고..
혹 넘어지면.. 다른 하나가 붙들어 일으켜 주고..
추위에도 따뜻할 수 있고..
능히 싸워 이기기도 하는..
두 사람이 한사람보다 좋은 이유..다.
그런데.. 실은 그보다 더 본질적인 이유..? 가 있다..
한사람은.. 헛되고 불행하기 때문이다.
홀로 있어.. 외롭고.. 그 수고도 끝이 없고..
물질적인 부유함에도 그 부요를 누리거나 만족하지 못하고..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헛되고 불행한것에 그치고 마는..
그렇다.. 인생은 혼자.. 홀로서는 결코 행복할 수 없는 것이다.
혼자이면서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음은...
혼자임이 진정 행복해서가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홀로의 허무함과 외로움을 임시만족케 하기 때문이다.
즉, 잠깐의 만족.. 쾌락을 통해 그 문제를 처리하는..
하지만.. 말그대로 임시..이고.. 대치..하는 것이기에.. 그 허무함과 불행은 다시 찾아오고.. 다음에는 더 커지게 되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인간..의 모습이다.
한 사람.. 혼자.. 가 아니라..
두 사람.. 같이.. 여야 하고..
더 나아가서는 또 다른 사람과 함께... 가 되어야 하는..
이미 개인주의.. 자본주의..에 길들여진 세상속에서.. 그러한 삶을 지향한다는 것이 무척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것이 인간의 본질이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의 의미..이다..
다시금 기억하자..
같이.. 함께..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가치이며.. 원리.. 본질..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