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우매자...

하기오스 2019. 10. 28. 10:48

전 10:12-20

10:12 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들은 자기를 삼키나니  

10:13 그의 입의 말들의 시작은 우매요 그의 입의 결말들은 심히 미친 것이니라  

10:14 우매한 자는 말을 많이 하거니와 사람은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나중에 일어날 일을 누가 그에게 알리리요  

10:15 우매한 자들의 수고는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이라 그들은 성읍에 들어갈 줄도 알지 못함이니라  

10:16 왕은 어리고 대신들은 아침부터 잔치하는 나라여 네게 화가 있도다  

10:17 왕은 귀족들의 아들이요 대신들은 취하지 아니하고 기력을 보하려고 정한 때에 먹는 나라여 네게 복이 있도다  

10:18 게으른즉 서까래가 내려앉고 손을 놓은즉 집이 새느니라  

10:19 잔치는 희락을 위하여 베푸는 것이요 포도주는 생명을 기쁘게 하는 것이나 돈은 범사에 이용되느니라  

10:20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실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중의 새가 그 소리를 전하고 날짐승이 그 일을 전파할 것임이니라




우매자의 입술은 자기를 삼킨다.

그 말의 시작이 우매이고.. 결말은 미친.. 망함..이다.

우매자의 수고는 자신을 피곤하게 하고.. 자기 집도 찾아가지 못하는 모습과 같다..

우매자의 모습은 어리석은 왕과 낭비하는 나라와 같고..

게으름으로 집을 새게 함과 같고..

쾌락을 위해 살아가며.. 쉽게 저주.. 한다..



우매자의 모습이다.

그 시작과 끝이 뻔한..



그런데.. 사실.. 이 우매자의 모습이 나의 모습안에도 있다.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니라고.. 할 수 없는..


은혜의 말보다는.. 결국.. 후회할 말들을 하고..

내 할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다른 이들을 탓하고 있고..

온전함이 아닌.. 어리석음속에 되어지는대로 살아가고 있고..

게으름으로 삶의 지경이 작아져가고..

심중이라면 괜찮을거라며 언제든 말하고있고...



우매자.. 바로 그 모습..인 것이다.



오늘 하루.. 시작하는 한주.. 

우매자의 모습을 버리자.

말.. 생각.. 행동..을 통해 우매자의 모습이 아닌.. 지혜자.. 하나님의 백성다움의 모습을 찾자.


그저.. 겸손히.. 하나님의 인도하심만을 구하며.. 그 은혜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