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통하여...
요 10:1-10
10: | 1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
2 |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 |
3 |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 |
4 |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 |
5 |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 |
6 |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 |
7 |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 |
8 |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 |
9 |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 |
10 |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
예수님은 자신을 문이라.. 목자라 말씀하신다...
그런데.. 그러한 말씀을 하며. 이런 말씀을 하신다..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을 통하여 들어가지 않는자.. 다 절도며.. 강도다...
이는 그러한 자들이 있었음을 전제하고 말씀하는 것이다..
양의 목자가 아니면서.. 결국, 도둑이요, 강도이면서.. 목자처럼, 양에게 다가간자...
뭐.. 거짓선지자들이나.. 지도자들이지 않았을까..
그중엔 정말 거짓도 있고.. 아니면.. 진짜인줄 알았던 자들도 있었을 것이다..
아니.. 아니다.. 다 거짓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문을 통하여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 분명했을 것이기에..
문을 통하여 들어가는 자는.. 오직 목자밖에 없다..
나는 문을 통하여 양들에게 나아가는 자인가...
아니면... 혹시 문이 아닌, 다른데로 넘어가는 자인가..
도둑은 아니지만.. 참 목자가 아닌.. 그래서 다른데로 넘어들어가는..
문을 통한다..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결코.. 내 욕심이나.. 내 기대가.. 내관심이 아닌..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의 마음만으로 나아가는 것..
오직 그리스도의 뜻하심만 드러내며 나아가는 것..
결국.. 더욱더.. 낮아지며.. 겸손함으로.. 그리스도만을 바라며 나아가는 자가..
바로 양앞에 나아가는 자의 모습이다..
수요예배를 통해서.. 겸손에 대해 말씀을 전했건만..
바쁜 한주의 사역을 감당하며.. 왠지모를 높아짐의 모습이 있었다..
역시.. 하나님은 한순간도.. 용납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다시금 하나님만을 구하게 하신다..
오늘 하루가 참목자이신 예수님을 따라.. 참목자의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