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서로 씻으라..

하기오스 2020. 4. 21. 09:51

요 13:12-20

13: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3: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3: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3: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13:18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13:19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 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13: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

제자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었다.

종이 하는 일을 스스로 행하심으로 사랑의 마음을 보여주신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신이 그렇게 하신 것처럼.. 제자들에게도 그렇게 하라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예수님께서 발을 씻겨주신 이유..이다.

물론.. 제자들을 향한 온전한 사랑.의 마음이셨다.

하지만.. 그 사랑의 마음이 전달되어.. 제자들도 서로를 향해 사랑하기를 바라신 것이다.

아니.. 사랑해야만 함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렇다.. 그냥 할 수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본을 보여주셨기에.. 그렇게 하는 것이 옳기에.. 행해야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것.. 온전한 사랑의 마음으로 대하고 섬기는 것.. 

이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 의무와 같은 것이다.



예수님의 이 명령..을 기억하자.

본을 보였으니.. 너희도 행하라...

이것은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다.

내 힘..으로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예수님의 명령..이기에.. 능히 한걸음 내딛고 행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하루.. 보다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 하루..를 보내자. 

그래서.. 예수님의 마음이 내안에 있고.. 행해져서.. 예수님과 연합을 이루는 하루..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