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함..

요 13:21-30

13: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13:22 제자들이 서로 보며 누구에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13:23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13:24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하니  

13:25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니이까  

13:2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13: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13:28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13:29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13: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만찬중이다.

그런데, 그 만찬의 모습중에 이러함이 있었다.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둥그렇게 모여서 식사중이었을 것이다. 당시의 방식대로 비스듬히 누워서...

그런데.. 예수님의 옆에는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제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다..는 것이다.

물론.. 사랑하신다는 표현도.. 품에 의지하여 누웠다는 표현도..

좀더 일반적인.. 제자 모두를 사랑하는..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정도로 볼 수도 있지만

분명 성경의 다른 부분을 통해 보게 되는 것은.. 

예수님과 그 사랑하시는 제자..의 관계가.. 그보다는 보다 더 가깝고.. 친밀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표현그대로.. 좀더 사랑하는 제자.. 그가 예수옆에서 가까이 의지하여 누웠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예수님의 모든 제자를 사랑하셨다.

하지만.. 그럼에도.. 제자들도 인정하는.. 보다 더 사랑하는.. 가까운.. 친밀한.. 제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의 가장 옆에서 예수님을 섬기고 따르는.. 그러했던...

그래서.. 예수님의 팔자가 있다는 말에.. 베드로는 그 사랑하시는 제자.. 친밀한 제자에게 그가 누구인지를 물어보게 하고 있는 것이고..

그렇다.. 같다고 다 같은 것이 아니다.

분명 좀더.. 보다더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누가 보아도 사랑하시는 관계이며.. 그래서 가장 가까이에 서 있는 자가 되는..

나는.. 예수님과 어떤 관계..에 있을까?

보다 더 가까운.. 친밀한 관계일까?

그렇다면.. 그 가까운.. 친밀함은 어떻게 드러나고.. 확신할 수 있을까?..

머리로는 그렇다..라고 하나.. 드러낼수 없고.. 확신할 수 없다면.. 그것은 거짓.. 가짜일 뿐이다.

친밀함.. 온전히 사랑함..의 모습을 드러내고 실천하자.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닐 것이다.

오직.. 예수님의 말씀앞에서 묵상하며.. 예수님과 한몸을 확증하며 살아가는 것.. 그것밖에..

오늘 하루.. 그렇게 예수님과의 사랑.. 친밀함을 누리고 회복하는 하루..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