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을 남겨야 한다..
신 29:14-21
29:14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29:15 오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와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이니
29:16 (우리가 애굽 땅에서 살았던 것과 너희가 여러 나라를 통과한 것을 너희가 알며
29:17 너희가 또 그들 중에 있는 가증한 것과 목석과 은금의 우상을 보았느니라)
29:18 너희 중에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나 오늘 그 마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서 그 모든 민족의 신들에게 가서 섬길까 염려하며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29:19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빌어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이 완악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멸망할지라도 내게는 평안이 있으리라 할까 함이라
29:20 여호와는 이런 자를 사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그 위에 여호와의 분노와 질투의 불을 부으시며 또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를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천하에서 지워버리시되
29:21 여호와께서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구별하시고 이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언약의 저주대로 그에게 화를 더하시리라
하나님앞에서의 언약.. 맹세는 언약을 맺는 당사자만을 위함이 아니다.
자신을 넘어서서 지금 함께하고 있지 않은.. 앞으로 태어날 후손에게도 유효한 언약이다.
언약을 맺어주시는 하나님의 마음.. 중심..이다.
언약맺는 인간.. 그 인간의 후손들이 하나님과의 언약맺음의 은혜안에 거하며,
계속해서 언약을 지켜가는 것이다.
혹이라도.. 마음이 느슨하여져서.. 다른 신을 섬기거나,
독초와 쑥의 뿌리.. 못된 행실을 행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은 괜찮을 것이라며' 자만하지 않기를 바라며..
만약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은 그를 사하지 않으시고, 여호와의 분노와 질투의 불을 부으시고,
모든 저주를 더하시며 그 이름을 천하에서 지워버리신다 하신다.
언약의 백성.. 언약의 후손..은 그에 맞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내가 언약의 백성이고.. 내 자녀들.. 후손들이 그 언약의 백성답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교회는.. 공동체는 여기에 의미가 있다.
그저.. 한시대를 믿음안에서.. 은혜를 누리며 사는 것..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
대를 이어 후손들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온전히 누리며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내가 이땅의 삶을 살아가며 진정 남겨야 하는 것이다.
다른 그 무엇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 언약의 유산을 남겨야 하는 것이다.
교회며.. 공동체며..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아닌..
보이지 않지만, 그 중심에서부터 하나님을 온전히 믿으며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는 그 삶을 남겨야 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도 기억하자.
내가 붙잡아야 하는것... 언약안에 거하며, 그 언약의 삶을 유산으로 남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