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하나님의 마음..

하기오스 2020. 12. 8. 10:16

욜 3:1-8

3:1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3:2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3:3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끌어 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니라  
3:4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가 보복하는 것을 내가 신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3:5 곧 너희가 내 은과 금을 빼앗고 나의 진기한 보물을 너희 신전으로 가져갔으며  
3:6 또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들을 헬라 족속에게 팔아서 그들의 영토에서 멀리 떠나게 하였음이니라  
3:7 보라 내가 그들을 너희가 팔아 이르게 한 곳에서 일으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행한 것을 너희 머리에 돌려서  
3:8 너희 자녀를 유다 자손의 손에 팔리니 그들은 다시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마지막날 하나님은 심판하신다.

당신의 백성을 해하고, 공격한 자들을...

 

 

비록,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셨지만, 그들의 결국은 심판인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고, 잡아가고, 그 땅을 훼파한 책임을 물으시는 것이다.

즉, 이렇다는 것은.. 심판의 도구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책임? 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욕심과 죄성을 가지고 행한 일이고, 그저 하나님은 그상황에 대해 허용하신 것일 뿐이다.

 

이렇다는 것은.. 만약 하나님께서 그 상황속에 개입하셨다면 모든일이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심판하시려 했던 마음을 돌이키시고,

이스라엘을 공격한 자들을 오히려 심판하시려 했다면, 

모든 상황은 분명 달라졌을 것이다.

 

 

결국.. 심판의 상황은 오히려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고 계심을..

당신의 백성이 더이상 다른 길로 가지않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오늘 나를 향해서도 마찬가지이실 것이다.

더이상 다른 길에 서지 않고, 다시 하나님앞에 서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바로 그것이다.

내가 처한 모든 상황속에서 여전히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것이 되지 않기에.. 하나님은 시험, 시련..을 허용하시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다시 회복시켜주시고, 공의의 심판을 행해주실 것이면서...

 

 

오늘.. 왠지 계속된 코로나의 상황속에서 눌림의 마음이 큰 아침이었다.

그러나 돌이키자.. 

하나님의 마음이 이러함을 알기에.. 그저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하루..를 살아내자..

내가 처한 상황보다, 하나님의 바라심. 기대하심이 더 크고 온전하기에..

그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하루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