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보아야 한다..

하기오스 2021. 1. 21. 10:11

행 5:17-32

5:17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5:18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5:19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5: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5:21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5:22 부하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5:23 이르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키는 사람들이 문에 서 있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5:24 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하여 이 일이 어찌 될까 하더니  
5:25 사람이 와서 알리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  
5:26 성전 맡은 자가 부하들과 같이 가서 그들을 잡아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  
5:27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5:28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5: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5: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5: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5: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사도들을 붙잡았다.

하지만, 사도들은 다시 풀려났다.

밤중에 주의 사자가 옥문을 열고 그들을 풀어준 것이다.

다음날 대제사장, 사두개인들.. 원로들.. 이 그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여전히 옥이 든든히 잠겨 있고, 지키는 사람들도 있었음을 알게 된다.

 

 

이정도 되면.. 알아야 한다.

사도들의 일이.. 인간의 수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인 것을...

아니, 그렇께까지 인정하지는 않더라도.. 그래도, 사도들에 대해 보다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런데, 이들은 그러지 않았다.

다시 사도들을 잡아왔고, 그저 자신들이 하고싶은 말을 한다.

가르치지 말라 했는데.. 왜 가르치고 있느냐..고...

 

 

그들은 보지 않는 것이다. 보고도 듣고도 보지 못한 것처럼.. 듣지 못한 것처럼 하고 있는 것이다.

보았으면.. 본대로 반응해야 하는데.. 그저 자신들의 생각.. 판단에 붙잡혀 행동하는...

 

 

나는 본대로.. 들은대로 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내게 보여주신대로.. 들려주신대로.. 나는 행동하고 있는가...

그러지 못하다면.. 나 역시.. 대제사장.. 원로들.. 사두개인들..의 모습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하나님앞에서 본대로 행하는 삶을 살자..

들려주신대로.. 반응하는 삶을 살자..

그래서.. 하나님의 일하심에 순응하는 하루..를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