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계획..
행 11:1-10
11:1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11: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11:3 이르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11:4 베드로가 그들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11:5 이르되 내가 욥바 시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환상을 보니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네 귀에 매어 하늘로부터 내리어 내 앞에까지 드리워지거늘
11:6 이것을 주목하여 보니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보이더라
11:7 또 들으니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11:8 내가 이르되 주님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하지 아니한 것은 결코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11:9 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 하더라
11:10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가더라
이방인에게 임한 성령의 임재... 유대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그들이 그렇게 붙잡고 있던 선민의식이 깨어지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베드로를 향해 비난한다...
이런 모습을 보며, 만약 베드로가 아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베드로마저도.. 이렇게 반응하는데.. 베드로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하나님의 일하심..인 것이다.
사도중에 수제자..라 인정받는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여주시고, 부르시고, 이방인의 구원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일하심.. 계획이다.
철저하게 준비하시고, 행하시는...
오늘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일하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희미해보여도.. 실은 그 무엇보다도 확실하게 하나님의 계획을 맞추어가시고 계신 것이다.
이 안에서 내가 취해야 할 모습은.. 순전한 마음으로 따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실때.. 적어도 거부하지 않고.. 순종으로 그 길을 따라가는 것...
다시 확신하자.
하나님이 일하심을... 하나님께서 치밀하게 역사하심을...
의심하지 말고.. 순전함으로 하나님이 이끄시는 길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