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야 한다..

렘 11:14-23

11:14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 말라 그들이 그 고난으로 말미암아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11:15 나의 사랑하는 자가 많은 악한 음모를 꾸미더니 나의 집에서 무엇을 하려느냐 거룩한 제물 고기로 네 재난을 피할 수 있겠느냐 그 때에 네가 기뻐하겠느냐  
11:16 여호와께서는 그의 이름을 일컬어 좋은 열매 맺는 아름다운 푸른 감람나무라 하였었으나 큰 소동 중에 그 위에 불을 피웠고 그 가지는 꺾였도다  
11:17 바알에게 분향함으로 나의 노여움을 일으킨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의 악으로 말미암아 그를 심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재앙을 선언하셨느니라  
11:18 여호와께서 내게 알게 하셨으므로 내가 그것을 알았나이다 그 때에 주께서 그들의 행위를 내게 보이셨나이다  
11:19 나는 끌려서 도살 당하러 가는 순한 어린 양과 같으므로 그들이 나를 해하려고 꾀하기를 우리가 그 나무와 열매를 함께 박멸하자 그를 살아 있는 자의 땅에서 끊어서 그의 이름이 다시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함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11:20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통함을 주께 아뢰었사오니 그들에게 대한 주의 보복을 내가 보리이다 하였더니  
11:21 여호와께서 아나돗 사람들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네 생명을 빼앗으려고 찾아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두렵건대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하도다  
11:22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청년들은 칼에 죽으며 자녀들은 기근에 죽고  
11:23 남는 자가 없으리라 내가 아나돗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곧 그들을 벌할 해에니라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 하신다.

이미 그들에게 심판은 정해진 확실한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주신 기회들을 다 져버린... 그래서, 심판을 받아야만 하는...

 

하지만.. 그래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하나님앞에서 돌이켜 기도해야 했다.

심판은 받더라도.. 심판앞에서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회개하는 모습이 있어야..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됨..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 백성들의 모습은 이러했다.

오히려 예레미야..를 죽이려 하며,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고... 

이는 하나님이 싫은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기본적인 신앙.. 믿음의 모습마저도 없어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 하신 것이다.

도무지 돌이킬.. 뉘우칠 모습.. 자들이 아니었기에...

 

 

참으로 어리석고 완악함의 표상이다.

오직 심판.. 멸망밖에는 답이 없는..

 

 

오늘 나의 모습안에 이러한 모습... 있지 않은가..

돌이켜야 하는데.. 돌이키지 못해서.. 돌이키지 않아서.. 하나님앞에서 어리석과 완악함만 드러나는...

 

오늘 하루 속에서.. 돌이키자.

하나님은 충분히 들으시고, 돌이키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내게 있는.. 생각과 마음.. 행동들..  하나님앞에 온전히 내어놓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하루..를 살아내자..